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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dien의 망상록

바쁜 평일의 일상을 견디게 해주는 즐거움 중의 하나인 DCS 월드. 이번주에는 페르시아만 맵의 이륙 미션 스크린샷 2장을 찍어보았습니다. 동이 터오는 새벽 하늘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좋네요. :D

제목 그대로, 9월 첫 주말의 미니어처 조립. 우선은 에이지 오브 지그마 3판 스타터 세트의 스톰캐스트 이터널 미니어처 사진부터 올려봅니다. 원래 제품 박스 안에 들어있는 미니어처의 투구(헬멧)은 위의 사진과 다른 형태이며, 저의 경우 해외 서드파티계열 부품 판매점에서 날개가 달린 투구들을 구입하여 교체해준 상태입니다. 다음은 드랍존 커맨더의 이지스 레이저 방공포 미니어처. 큼직큼직한 부품들 몇개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었지요. 드랍존 커맨더 게임용 미니어처들과의 크기 차이를 보여드리기 위하여 신인류공화국 보병 및 보행병기 유닛들을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이 대형 방공포 미니어처는 드랍존 커맨더 지상전 미니어처 게임상에서 점령 가능한 건물로 취급됩니다! 'w')

드랍존 커맨더(Dropzone Commander)의 게임용 지형 미니어처 제품인 '이지스' 레이저 방공포는 적의 항공기, 특히 그 중에서도 적의 병력 수송기를 요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병기입니다. 동일한 세계관의 우주함대전을 다루는 드랍플릿 커맨더(Dropfleet Commander)에서는 인류식민지연합군 함선의 CIWS(근접 방어용 무장)로 사용되기도 하지요. 제품의 내용물 구성은 상당히 간결합니다. 딱히 별도의 조립 설명서가 필요 없을 정도이지요. 하지만 레진은 뜨거운 물에 삶고 다듬는 과정이 필요한만큼, 이번 주마에 시간이 날때 천천히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

DCS 월드 F/A-18 호넷의 싱글 플레이 기반 캠페인 DLC 중 하나인 라이징스콜을 구입 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사실 레이븐원 캠페인 DLC를 먼저 구입했었고 이 쪽이 보다 사실성과 깊이감을 갖춘 본격적인 콘텐츠이지만, 아직 DCS 월드 뉴비의 실력인 관계로 이건 나중에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그냥 샌드박스 스타일의 플레이에 비하여, 일련의 각본에 따라 진행되는 스토리 기반 캠페인이 한층 몰입감있게 느껴져서 좋더군요. :) 특히 라이징스콜 캠페인의 경우 에이스컴뱃 시리즈의 작곡가가 제작에 참여하여, 배경 음악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기도 하구요. 그러힌 이유로, 한달에 1회씩 플레이하는 빈도로라도 꾸준히 즐겨볼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다크엔젤 계승자 챕터(SUCCESSOR CHAPTER) 성전군을 새롭게 구성하여 게임을 플레이 중입니다. 이번 8월 마지막 주에는 너글의 데스가드와 대결! 기본적으로 전투 피해 발생에 따른 사기 저하 판정을 자동 통과하는데다, 이너서클 특유의 강인함에 힘입어 적의 집중 공세 하에서도 보다 오래 버티는 데스윙의 모습이 사뭇 마음에 들더군요. :) 이번 게임까지 총 5회의 전투로 경험치가 쌓이면서 라이브러리안과 데스윙 알파 분대, 택틱컬 알파 분대, 이레디케이터 알파 분대가 각각 베테랑으로 진급하며 전투에 도움이 될 특수 능력 혹은 장비를 하나씩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던 아웃라이더 바이크 분대는 챕터 모행성으로 복귀 조치[...] 대신 이번 전투로 얻은 징발자원 점수로 부..

간만에 시간이 난 김에 드랍플릿 커맨더(Dropfleet Commander)의 궤도 방어망 우주기지 미니어처를 조립했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취미 생활이 유지되기는 하는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아직 살아있는 것입니다. ㅋㅋㅋ 내친 김에 군사위성 촬영 사진 컨셉으로 편집도 해보았습니다. -_-)!

전투기 시뮬레이션 게임 'DCS 월드'의 기체 중 하나인 FA-18C 호넷의 대 레이더 무장 발사 연습을 해보던 중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뭔가 알면 알수록 점점 더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어서 좋네요. 에이스컴뱃이나 프로젝트 윙맨 등의 작품에서 플레이어의 기체가 적군의 지대공 미사일 포대를 공격할 때 사실상의 가시권 거리, 즉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지점까지 접근한 다음에야 비로소 공격이 가능했던 점이 의아했었는데 DCS 월드를 통해서 그러한 부분이 콘텐츠의 몰입감과 박진감 극대화를 위한 일종의 게임적 허용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뭐, 하지만 게임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대리 체험을 통한 즐거움의 추구인걸요, 사실성만 따지다간 구름 위에서 펼치는 이타노 서커스 도그파이트 연출 같은..

최근 드랍플릿 커맨더(Dropfleet Commander)의 신상품으로 Orbital defense grid Space Station, 즉 행성 궤도 방어용 우주기지 미니어처가 출시되었습니다. 저 역시 기존의 신인류공화국 우주함대를 보강하는 겸사 겸사로 새로운 우주기지 미니어처도 2개 주문했지요. 원래 계획은 궤도 방어용 우주기지만 5개 정도 사서 게임 테이블 중앙 선을 따라 배치하는 일종의 최종 방어선 테마를 꾸며보는 것이었는데, 이게 게임 규칙상 배치 갯수에 제한이 다소 걸려있더라구요. 이 궤도 방어용 기지가 워낙에 단일 개체로 전투력이 높은 편이어서, 한 전장에 많이 배치 될 경우 게임 밸런스가 깨질 가능성이 큰 만큼 그러한 제한을 둔 모양입니다. 일단 기지 자체도 각 플레이어가 일정한 배치 비용을..

오늘은 DCW 월드의 무료 제공 맵인 마리아나 해협 기반의 멀티 플레이 서버에서 자유 비행을 해보았습니다. 지난 주까지는 레이저 조준 공대지 미사일인 'AGM-65' 매버릭의 지상 폭격에 꽂혀서 계속 그 쪽으로 시도해보고 있었는데, 멀티 플레이 서버 미션에서 JTAC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는 무장이어서 선택의 폭이 줄어들기도 하고 다시금 호넷으로 공대공 미션을 해보자는 생각에 공대공 미사일만 주루룩 달고 날아올랐네요. 물론 목표 지점 상공에서 적군의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 됨 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비행 전 선택할 수 있는 전투기 무장 중에 적 방공망 제압(SEAD)용 'AGM-88 HARM' 공대지 미사일도 있던데, 다음 주엔 그걸 한번 연습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