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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dien의 망상록
어떻게든 자연스럽게 바꿔보려했지만, 이상은 높고 현실은 저 밑바닥에 있는 법.....(....) 약 1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에 그림 300장이 넘게 들어간다는 사실에 경악했을뿐이고; 단 몇 초간 출력되는 글자를 바꾸기 위해 수 십장을 수정해야한다는 귀차니즘의 압박에 그저 안습한 결과물만 나왔네요; Orz.... (단지 STEINS;GATE 타이틀에서 STEIN을 아주 잠시 동안 Cadian으로 바꿔보았을 뿐....) 그래도 기왕 만들어보자고 생각한 것, 차마 포기할 수는 없어서 그대로 진행했심...=_=)y=3
※ 감상문 내의 모든 스크린샷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슈타인즈 게이트 애니메이션! 제24화의 내용은 기나긴 여정의 끝에 마침내 무한히 열린 가능성의 세계에 도달한 오카베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힘들고 막막한 여정이었네요. 제1화의 제목이 역전된 『끝과 시작의 프롤로그』라는 명칭에 걸맞게, 이야기의 시점은 모든 것이 시작 되던 그 때로 다시금 돌아가서 전개됩니다. 결국, 끝은 또다른 새로운 시작이었던 셈이지요. 그러나 수많은 세계선을 넘나들며 수없이 많은 슬픔과 고난을 경험하고, 나아가서는 수 십년 후의 미래에까지 이어지는 투쟁을 이어나갔던 오카베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드디어 단 하나의 희망 -슈타인즈 게이트- 로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
※ 감상문 내의 모든 스크린샷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어느사이엔가 찾아온, 그 누구도 예측 할 수 없는 새로운 미래 개척으로의 길.... 슈타인즈 게이트 제 23화의 내용은, 오카베가 그토록 원하던 미래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 『슈타인즈 게이트』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비록 수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베타 세계선으로 돌아왔고, 이 곳은 독재 정치에 의해 탄압받는 디스토피아의 미래도, 마유리의 죽음도 없는, 얼핏 생각하기에는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와 곧 평온한 일상속의 행복을 다시 누릴 수 있을 것만 같아 보이지만.... 마유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무한히 반복되었던 정체된 3주간의 시간 속에서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로 거듭난 크리스의 모습은 그 어디에..
※ 감상문 내의 모든 스크린샷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제22화는 제목 그대로 존재의 의미를 알기 위한 자기 희생과, 그러한 이야기 속에서 피어나는 낭만적이고도 슬픈 『사랑의 상대성 이론』에 대한 에피소드였습니다. 마유리를 죽음의 운명으로부터 탈출시키기 위한 마지막 절차인 베타 세계선으로의 도약 여부를 놓고 티격태격 하면서도, 어느사이엔가 눈빛과 목소리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잘 알게 되어버린 두 사람. 함께 비를 피하며 옷을 말리고, 그 와중에 크리스가 농담을 던지면서도 오카베의 찟어진 옷을 꿰매주는 장면에서... 이미 두 사람은 세계선을 넘어 헤어지기에는 너무나도 가까워져버렸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심지어 오카베가 마유리와 쌓아올린 인연만큼이나 깊어져버린 사랑이라고 보일 정도로 말이지요. ..
※ 감상문 내의 모든 스크린샷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크리스와 마유리의 생명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잔혹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오카베! 슈타인즈 게이트 21화인 인과율의 멜트는 바로 이러한 주인공의 심리적 딜레마 속에서 그동안 작품 내에서 형성되어온 크리스 및 마유리와의 추억, 그리고 그들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심결에 보낸 휴대폰 문자 한통이 바꾸어버린 세계의 미래와 일상,자신들의 운명.... 그리고 그 D-mail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만들지 못했을, 크리스와의 소중한 인연! 비록 마유리를 구하기 위하여 시작된 기나긴 고난의 여정이었지만, 막상 그 목표를 완수하고 마침내 평온한 일상으로의 귀환이 목전에 있다고 생각되던 그 순간, 너무나도 갑작스럽지만 동시에 너무나..
※ 감상문 내의 모든 스크린샷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20화는 그동안 마유리를 구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며 달려온 오카베의 여정에 크나큰 전환점이 제시되는 동시에, 또다른 잔혹한 운명의 선택이 강요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마유리의 구원에 상응하는 반대 급부의 대가... 그 것은 바로, 원래 오카베가 살고 있던 베타 세계선으로의 이동에 따른 크리스의 죽음! 소중한 친구 한명 한명의 행복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겨우 IBN 5100을 되찾은 그... 여기까지 도달하는 데만도 정말로 무수한 고통과 슬픔을 감내해야만 했을텐데.... 마유리에게 엄습해 올 죽음의 운명을 피해가기 위한 마지막 절차로써, 오카베가 사용했던 최초의 『D-mail』 -마키세 크리스가 죽었다는 내용을 다루에게 ..
※ 감상문 내의 모든 스크린샷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19화의 이야기는 점차 개인화ㆍ파편화 되어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부유하는 청춘의 아픔과, 그에 대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의 중심에 바로 키류 모에카가 있지요. 그녀는 조연이되, 결코 조연만은 아닌 캐릭터였던 셈입니다. 그동안 슈타인즈 게이트 애니메이션의 감상문을 쓰면서 키류 모에카에 대한 설명을 여러 차례 하였기에,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① 그녀가 라운더의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슈타인즈 게이트 제12화 감상문
슈타인즈게이트 제18화는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가는 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롤러코스터로 치자면 평탄한 코스 부분이랄까요... 루카코 관련 에피소드에서 다소 슬픈 심상을 느낄 수 있으나, 전체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큰 비극은 없기에 일견 평온해보이는, 그러나 그 이면에 보는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서정적 요소가 잘 녹아들어간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네요. 본격 흔들리는 성정체성 앞에 고뇌해야만 했던 자, 우루시바라 루카의 이야기! 그럼, 간단하게 한번 살펴봅시다~ ㅡ_-)r 이번 화에서도 크리스의 포스는 작렬! 본격 크리스 하나 보고 달려도 되는 애니메이션이 되어버린 듯도...(眞 엔딩 루트로 간 이상 아무래도;;) 오카베와 화기애애하게 만담을 주고 받다가, 루카코와 관련된 D-mail 전송 건으..
16화의 감상에서 언급했듯이, 결국 오카베는 보다 소중한 존재를 구하기 위하여 다른 누군가의 행복을 빼앗아야만하는, 잔혹한 운명의 선택을 거듭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는데... 사실 이번 화에서는 페이리스의 희생 위에 이루어진 세계선 변동 수치와 함께 덩달아 씐나게 널뛰기 한 작화 상태 때문인지, 보다가 『大탈력』 상태 이상 디버프에 걸릴 뻔 했네요; 그러한 관계로, 그냥 슈타인즈 게이트 17화는 크리스만 보고 가면 됩니다....(....) 크리스는 귀엽구나! 크리스는 귀엽구나!! 크리스는 귀엽구나!!! ... 죄송합니다 _ _); (2) 부유한 사업가의 딸로서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생활 해온 페이리스. 이러한 그녀에게도 나름의 고민이 있었으니..... 단지 부모님의 사업을 물려받기 보다는, 자신이..
※ 스크린샷을 마우스로 왼쪽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STEINS;GATE (슈타인즈 게이트) 16화는 베타 세계선에서 진행되는 아마네 스즈하의 마지막 여정을 집중 조명해주는 에피소드입니다. 스즈하와 마유리 중 어느 한쪽도 불행해지는 결말을 원치 않았던 오카베는 결국 그들에게 평온하고 소중한 일상이 이어지는 단 몇일간의 시간 속으로 반복하여 도약하고, 결국 보다 소중한 이의 행복을 위하여 잔혹한 운명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누군가가 행복해지기 위하여, 다른 누군가는 불행해져야만 하는 양자택일의 상황! 그리고 그들 모두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라면, 이는 얼마나 잔인한 딜레마인 것일까요... 이번 화의 경우에는 에피소드 구조상 제15화의 내용과 상당 부분이 일치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