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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dien의 망상록

멕워리어 5의 VR 모드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마침 스팀의 가을 할인 기간이어서, 그동안 눈여겨보던 멕워리어 5를 지른 후 VR 모드부터 시작했는데... 역시 싱글 캠페인 튜토리얼부터 수료하고 와야겠네요 ㅋㅋㅋ 아틀라스를 타고도 이 폭사 엔딩 무엇 -_-);; 그래도 VR 시점에서 하니 긴장감이 느껴져서 좋네요. 키보드 마우스로도 이정도 느낌인데 플라이트 스틱 연결해서 하면 얼마나 재미날까 벌써부터 기대감이 팍팍 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10회 시도하면 1회 간신히 성공하는 비율이네요 하하하 ㅠ_ㅠ); 그래도 자주 연습하다보면 더 나아질거라 생각해봅니다! :)

1) 항공모함 착륙의 로망 항공모함 위에 전투기 착륙시키는게 쉽지 않네요. 탑건 같은 영화 속에서 전투기 조종사들이 멋진 모습으로 이착륙을 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가장 빛나보이는 부분만을 보여준 것이라는 점 또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이나 성공하여 VR 시점 조종석에서 손을 흔들거나 엄지를 한번 척 세워보이고 이착륙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 2)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풍경의 매력 비행장 내의 유도로(Taxiway)를 따라 항공기를 운전하던 도중, 갑자기 하늘에서 눈이 내리더군요. 마침 오늘 현실에서도 눈이 내렸던 지라 왠지 모를 반가운 마음에 찍어보았습니다. DCS 월드의 세계는 현실의 시간 흐름에 따라 게임 속의 풍경도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것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3) 아직은 ..

최근에는 DCS 월드의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조금씩 시도 중입니다. 원래 계획은 착륙을 능숙하게 잘 할 수 있게 된 다음에 들어가자는 것이었는데, 매번 싱글 플레이 훈련 미션들만 하다보니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어 그냥 바로 도전해보기로 했지요. 멀티 플레이 국내 서버에 접속한 첫 날은 이런 저런 실수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도 DCS 월드 한국 플레이어분들께서 채팅으로 이런 저런 가르침을 주시고, 개인적으로도 유튜브의 강좌 영상들을 보면서 아주 치명적인 실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ㅋㅋㅋ;; Covid-19로 인하여 집콕 생활이 대세가 되어버린 요즘, VR에서 창공을 누비는 덕질로 답답함을 해소하고 또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좋네요. :D 뭐 기존에 즐기던 미니어처 워 게임 취미는... 올해 연말 이..

현대의 전투기는 조종사가 육안으로 식별 불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멀리 떨어진 위치의 목표물도 레이더 탐지로 조준하여 타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걸 BVR(Beyond Visual Range) 전투 능력이라고 부르며, F-35 같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적보다 먼저 보고 먼저 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요. DCS 월드에서는 이러한 BVR 전투에 대한 훈련 미션들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먼 거리에서 발사한 미사일들이 그냥 빗나간 것처럼 보이지만 목표물에 차례로 명중하며 적 항공기들이 추락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다만 시각적인 측면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임팩트가 약하기에 에이스컴뱃 등의 캐쥬얼 비행 슈팅 게임에서는 가능한 플레이어의 시야 범위 내에서 조준하고 발사하도록..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인 AIM-9 M과 AIM-9 L의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게임 내 훈련 내용 플레이 장면입니다. 네이버 1전비 카페에 올려주신 한글화 자료를 통하여 재미있게 잘 즐기고 있는 중이예요. :) 작년 연말 DCS월드 무료체험행사 기간에 호넷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먼저 시도했던 미션인데, 흔히 에이스컴뱃 계열의 게임에서 표현되는 미사일 락온과는 시각적 청각적으로 상당히 다른 느낌이어서 조준을 못하고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아예 맨 첫단계의 기초 훈련 내용부터 차근차근 따라해보고 있습니다. 문득 돌이켜보니, 에이스컴뱃 계열의 게임 속에서 묘사되는 공중전이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부분들이 많았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프로젝트 윙맨의 경우에는 마하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러더 페달을 밟아..

결론적으로, 얼마 전까지 사용해온 서브팩 M2 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특히나 DCS 월드 VR에서 전투기 조종할 때 몰입감이 배가 되는 느낌이더군요. 전투기 동체를 따라 흐르는 대기의 진동과 소음이 직접 몸에 전해져오는 기분이랄까요. 딱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우퍼 기반의 서브팩 슈트와 비교하여 40여개의 진동 모터들이 만들어내는 소음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서 늦은 밤 시간에 사용할 경우 층간소음 이슈 발생의 소지가 있으니 그 때는 사용을 자제해야한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마음에 쏙 들었네요. :) 서브팩 햅틱 슈트가 등 부분에 장착된 2개의 커다란 진동판을 통하여 착용자의 척추로부터 온몸으로 진동을 전달시키는 방식이라면, 국산인 비햅틱스 택트슈트는 조끼의 ..

주말의 DCS 월드 플레이. 이번엔 코카서스 맵에서 자유 비행 상태로 시작 후 활주로 착륙까지 진행해 보았습니다. 요즘은 왠지 이렇게 복잡한 생각 없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땡기네요. :) 그러고보면 지난 스팀 연말 할인 기간에 DCS 월드의 개발사에서 모든 콘텐츠를 기간 한정으로 무료 공개했을 때, 과연 F-18 호넷 전투기 DLC 하나에 9만 7천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할 가치가 있을지 반신반의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적으로는 약 2주의 체험 기간을 거치며 대만족 후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지요. DCS 월드에는 에이스컴뱃 시리즈나 프로젝트 윙맨 같은 비행 슈팅 게임의 박진감 넘치는 영화적 연출은 없지만, 그 대신 여러가지 깊이감 있는 현실적 고증들로 고유의 재미를 선사해주더군요. 이런 저런 ..

폴아웃 4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봤을 바로 그 장면! 게임 세계 내 동부 지역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공중 기함인 프리드웬의 첫 등장 장면을 녹화해보았습니다. 일부러라도 야간 시간대에 이벤트 발생 장면을 보는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과연 VR 시점에서보니 장관이더군요. 적절한 스팀펑크와 공중항모 뽕을 채워주는 아주 좋은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

DCS 월드의 전투기 중 하나인 F-18 호넷의 이륙 장면을 녹화해보았습니다. 맵은 호넷의 운용 튜토리얼 중 2번째인 시동 절차 훈련 부분입니다. 시동 절차 완료 후, 전투기를 지상의 도로로부터 운전하여 활주로까지 나간 후 이륙하는 부분까지 찍었습니다. 분명 이 훈련 과정이 DCS 게임 상에서는 실제에 비하여 상당 부분 간소화 된 버전일텐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튜토리얼의 안내 메시지에 따라 시동을 걸고 각 부분의 점검을 하는데만 10분 넘게 걸리더군요. -_-);; 물론 이걸 VR 시점에서 조작하는 플레이어 관점에서야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경험이지만, 2d 영상의 형태로 바라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지루할 것 같아서 풀버전은 개인 기록 목적으로 유튜브에만 올려두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