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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3. 01 - Dropzone Commander 1000 Point Clash Battle 본문

미니어처 워게임/배틀 리포트

2015. 03. 01 - Dropzone Commander 1000 Point Clash Battle

ksodien 2015. 3. 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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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의 전투에서는, 전략상 주요 목표물 확보에 조금 더 용이한 구성으로의 변경을 시도해보았습니다. :D (보병 분대 수송용 항공기를 1대 추가 편성)

지휘관 전용의 특수 방어막을 갖춘 이족 보행 기갑 병기 'Zeus' 1대, 대공 방어용 3연장 레일건으로 무장된 'Phobos' 배틀 워커 3대, 전략 거점 확보를 위한 'Immortal' 보병 3개 분대(각 10명의 보병이 1개의 분대를 이룸) 및 이들을 수송하기 위한 'Triton' 강습양륙함 3대와 함께 화력지원용 초중기갑 병기인 Type4 'Hades' 2대가 함께 출격!!

물론 임무의 목표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전장 최심부에 위치한 전략상 최우선 목표물들을 확보하는 『Targets of Opportunity』였다지요~ 'w')

 

그리하여 펼쳐진 UCM(United Colonies of Mankind, 인류 개척 연합국) 대 PHR(Post-Human Republic, 신인류 공화국)의 한판 승부!!!

역시나 초반의 1~2턴 동안은 양측 모두 전장 중앙에 숨겨진 전략상 주요 목표물을 확보하기 위한 보병 분대들의 탐색전에 집중하는 양상이 전개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PHR 측에서는 적군이 점령한 시가지 정중앙의 건물에 집중 포화를 날려보지만... 아무래도 최고 등급의 내구력을 자랑하는 대형 건물(총 40점의 피해를 입어야 파괴됨)이라 그런지 참 단단하더라구요;;; =_=);

 

기묘하게도 이 날의 접전에서는 보병 분대 간의 Close Qurter Battle(근접전)이 발생하지 않고, 각자 자신이 노린 전략상 목표물을 모두 획득하여 유유하게 공역을 이탈!

사실상 PHR의 장거리 포격에 의한 건물의 내부 붕괴로 몇 명의 개척지 군단병이 사망한 것을 제외한다면 보병팀에서는 별다른 희생자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반대로, 양측의 기갑 병기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생사를 가르는 한방 한방이 오고갔지만 말이예요. 하핫;; (얼핏 생각하기에는 별다른 보호 장비가 없는 보병이 더 위험할 것 같지만, 그 무대가 온갖 엄폐물 천지인 빌딩의 숲 안으로 옮겨지는 순간...)

 

"인류를 위하여(For All Mankind)!"

곧 이어진 인류 개척 연합국 소속 중전차 소대의 영웅적 희생으로 PHR의 진영 후방에는 일대 혼란이 일어나, 신인류 공화국군이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 기갑 병기들의 전열을 재정비하는 동안 UCM측은 앞서 확보한 전략상 주요 목표물들을 더욱 안전하게 전장 밖으로 반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진혼곡....

최종적으로 이 날의 전투를 통하여 과거 스커지의 침공 속에서 잃어버렸던 인류의 소중한 자산들 다수가 각기 UCM과 PHR의 품으로 되돌아갈수 있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총 4개의 유물 발견 및 공역 이탈에 성공하여 6점의 승점을 획득한 인류 개척 연합국의 승리로 끝났다는 사실! ~(-_-)~ ( PHR 측은 5점 획득...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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