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ksodien의 망상록 (231)
ksodien의 망상록
이번의 전투에는, 바로 며칠 전 도착한 따끈따끈(?)한 증원군을 투입! 아무래도 드랍존 커맨더의 입문자를 위한 스타터 세트의 구성품들만으로는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의 진행이 다소 힘든 편인지라, 내친 김에 이 것 저 것 질렀다지요. 흐음... 그 중에서도 유독 저의 시선을 잡아끄는 존재가 있다면, 바로 위의 사진 속에 등장하는 거대 갑각류 형상의 'Oppressor' 가 아닐까 싶어요. ( 여, 영덕 대게...? ) 이는 최근 드랍존 커맨더의 개발사가 전개 중인 공식 스토리 상에서 흉포한 외계 종족 스커지의 무자비한 침식 행위를 저지하고 나아가서는 지난날 빼앗겼던 지구와 다른 주요 영토들을 되찾기 위해 출발한 인류 개척지 연합군의 원정 함대가 그 첫번째 목표인 에덴(Eden) 행성에 도착하면서 처음으로..
오늘의 게임 역시 지난번과 동일한 병력 구성으로, 전장의 사분면 중 보다 많은 쪽을 최종적으로 점령하는 쪽이 승리하는 '그라운드 컨트롤' 미션을 플레이해보았는데요. ... 이게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자칫하면 양측 플레이어 모두의 진이 빠질 수 있는, 약간 지루한 느낌의 시나리오더라구요;; 그도 그럴 것이, 만약 서로가 점령하고 있는 영역의 비율의 동일할 경우 사상사 발생에 따른 전력 손실비의 차이로 승패가 결정되는 구조인지라 각자가 테이블의 영역을 반으로 양분하여 팽팽하게 대치하는 상황 하에서는 최대한 시가지의 어둠 속에 은ㆍ엄폐 한 채 그대로 굳히기에 들어가는 수세적 태도를 취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며 또한 그렇기에 딱히 이렇다할 교전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게임의 턴이 휙 휙 지나가버린다는 사실!;..
▼ 본문 내의 모든 이미지들은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의 임무는 대규모 군사 복합 단지(Military Complex) 내의 곳곳에 잠들어 있을 전략상 주요 목표물들의 탈환이었는데요. 이 제2회차의 접전에서는 샬타리가 5:4의 승점 차이로, 보다 많은 핵심 기밀 정보들을 확보하며 지난주의 설욕에 당당히 성공했답니다! (병력 구성도 지난번과 동일!!!) 저어기~ 좌측 하단의 사진이 바로 총6턴에 걸친 게임 중 4턴 시작 시점의 풍경이고 그 옆의 마지막 사진이 게임 종료 직후의 모습으로, 차츰 패색이 짙어지자 신속히 전장 밖을 향해 이탈하는 스커지 군대의 안습한 최후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사실!! ;ㅁ; 역시나 샬타리는 차원문을 통한 장거리 순간 이동 기술이 그 유..
강력한 생체 플라즈마 무기로 악명 높은 외계의 포식자 스커지!! 그 상대는~~ 신비의 고대 종족, 샬타리! >_
이번주 게임에서는 PHR(Post-Human Republic, 신인류 공화국)군의 머큐리 정찰 드론 편대를 시험적으로 투입해보았습니다. 이는 드랍존 커맨더의 작 중에서 시시각각으로 급변하는 전장의 환경 하에서 지상 병력들이 보다 효율적인 작전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비전투용 항공기로, 고도로 발전된 전방위 분광 감지기를 통하여 기본적인 정찰 임무는 물론 극도로 복잡하게 얽힌 도심 곳 곳의 건물 내부를 정밀 스캔함으로써 그 안에 숨겨져 있을지 모를 각종 전략상 주요 목표물이나 군사 극비 정보의 존재를 보다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네요. 또한 이러한 배경 설정 상의 내용에 따라 실제 게임에서도 6인치 거리 내에 있는 건물에서의 탐색 성공 여부 체크를 위한 6면체 주사위 굴..
후아아... 8월의 마지막 주말은 날씨가 약간 덥더군요. =_=); 아무튼 오늘은 정말로(!) 간만에 빅토리안 호러풍 스팀 펑크 세계관의 미니어처 게임인 『말리폭스』 인포서 브롤 매치의 국내 제1회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인포서 브롤 매치(Malifaux Enforcer Brawl Match)란 각 플레이어가 말리폭스의 게임 내에서 준 지휘관급에 속하는 인포서 급 캐릭터 모델 하나만을 사용하여 진행하는 일종의 섬멸전으로써, 최근 AOS의 대표작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통하여 널리 알려진 퍼스트 블러드(First Blood) 등의 친숙하면서도 직관적인 개념들이 다수 차용되어 있어 여러명의 인원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사실! (레알 4명이서 신나게 치고 받으면서..
이번에도 UCM(United Colonies of Mankind, 인류 개척 연합국)과 PHR(Post-Human Republic, 신인류 공화국) 사이의 1500점 규모 전투로 Go Go! 오늘의 승리 조건은 전투 지역 내 시가지의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전략상 주요 목표물의 탈환 및 군사적 요충지의 확보를 병행하는 'Take And Extract'. 이윽고 지평선 저 편으로부터 날아온 UCM 전차의 레일건 사격에 PHR 측의 반중력 보병 전투차 1대가 대파당하며 양측간의 전투가 막을 올리고... 이에 PHR 측의 지휘관은 도심 지하에 남아있던 모노레일 설비를 긴급히 재가동하여, 앞서 파괴된 보병 전투차의 생존 인원들을 근처의 주요 거점으로 수송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한시름을 놓는가 싶었으나, 그들이..
이번주의 게임에서는 다시금 저항군 對 은하 제국간의 전투가 뙇...! 당초 계획 상으로는 지난번의 구성과 정반대로 오직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만으로 구성된 함대로 출격하는 것이었지만, 보다 즐거운 게임 진행을 위하여 시작 직전에 상대측 플레이어이신 수박남자님과의 협의를 거쳐 대폭 변경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 상대하게 되었던 저항군 함대의 경우 후덜덜한 포스의 소유자 '루크 스카이워커'가 포함된 다수의 엑스윙 편대가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여기에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만의 편재로 맞서게 될 경우 그 승패의 여부를 떠나서 게임의 흐름 자체가 자칫 일방적이거나 혹은 단조롭고 지루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았던지라... ~_~)a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한번 구성을 바꿈으로써 서로가 재..
오늘의 스타워즈 아르마다 플레이는 제국 내전의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바로 위 쪽의 함대가 제가 소속된 동호회의 플레이어신 '수박 남자'님께서 지휘하시는 타킨 제독의 신속 대응군으로, 저는 모티 제독 휘하의 급조 방어 함대로 출격!!! 왠지 일하기 귀찮다며 무단 결근(?)하고 반항하던 모티 제독이 상관인 타킨 제독에게 모든 전함을 격침당하며 제대로 혼쭐난 채 울면서 탈출정으로 달려갔다는 즉석 스토리가 팟하고 떠오르네요. :D (즉, 제가 전멸에 가까운 압도적 열세로 패배했다는... llorz ) 결론적으로는 다수의 함재기 편대에 비중이 실린 항공 모함 전단의 구성으로 근거리 전투 특화 구성의 함대와 전면전에 돌입한 무모함의 대가라고나 할까요오오~ ;ㅁ;
※ 본 게시물 내의 모든 이미지는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하여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D 2015년 7월 마지막 주말의 스타워즈 아르마다 게임 한판! 이번에는 빅토리 1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2척을 중심으로 한 함재기 위주의 구성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왠지 매번 빅토리 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들만 출전하는 형상은 다소 지루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지라... 그러한고로 무려 2개 비행 대대 규모의 타이 파이터들을 투입하며 약간은 색다른 변화를 시도해보기로 결정!!! (/~_~)/ 이에 맞서 저항군 측에서도 A-wing과 B-wing의 물결로 응전해왔습니다. A-wing이라면 나름 타이 인터셉터 수준의 막강한 요격 능력을 갖춘 기종인데... =_=);; 과연 우리의 타이 파이터 조종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