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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zone Commander - Targets of Opportunity 1000Pts 본문

미니어처 워게임/배틀 리포트

Dropzone Commander - Targets of Opportunity 1000Pts

ksodien 2015. 10. 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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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전투에는, 바로 며칠 전 도착한 따끈따끈(?)한 증원군을 투입!

 

 

아무래도 드랍존 커맨더의 입문자를 위한 스타터 세트의 구성품들만으로는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의 진행이 다소 힘든 편인지라, 내친 김에 이 것 저 것 질렀다지요.

흐음... 그 중에서도 유독 저의 시선을 잡아끄는 존재가 있다면, 바로 위의 사진 속에 등장하는 거대 갑각류 형상의 'Oppressor' 가 아닐까 싶어요. ( 여, 영덕 대게...? )

이는 최근 드랍존 커맨더의 개발사가 전개 중인 공식 스토리 상에서 흉포한 외계 종족 스커지의 무자비한 침식 행위를 저지하고 나아가서는 지난날 빼앗겼던 지구와 다른 주요 영토들을 되찾기 위해 출발한 인류 개척지 연합군의 원정 함대가 그 첫번째 목표인 에덴(Eden) 행성에 도착하면서 처음으로 목격하게 된 신병기로, 스커지에 점령당한 지역의 중심부로 들어갈수록 그 조우의 확률이 올라가는 지휘관급 생체 전차라는 설정을 지니고 있답니다. (주요 무기는 역시 생체 플라즈마! )

 

아무튼 오늘의 미션 시나리오는 복잡하게 얽힌 시가지 내의 곳곳에 잠들어 있을 전략상 주요 목표물들을 회수하는 'Targets of Opportunity' ! ! !

우선은 총6턴의 게임 시간 중 전반부에 해당하는 1~3턴의 모습.

영덕 대게(?)를 실은 Harbinger급 강습 수송선이 전장의 중앙부를 향하여 빠르게 나아가는 가운데, 생체 플라즈마 소총으로 무장한 스커지의 보병 분대들이 속속 항공기로 투입되어 가장 가까운 위치의 목표 건물들부터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그 뒤에서는 헌터급 주력 전차들이 반중력 엔진의 기이한 울음 소리를 내뿜으며 다가오고 있었는데...!!

 

이어서 제4턴과 5턴의 풍경.

작전 지역에 존재하는 총 5개의 주요 목표물 중 2개의 확보에 성공한 스커지 측이 이를 전장 밖으로 빼내고자 반중력 수송 차량을 호출하나, 이내 샬타리 전차들의 집중 포격에 모두 파괴되며 그 안의 보병들과 회수한 유물들이 모두 밖으로 튕겨져 나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그 근처에서 공성전을 펼치던 헌터급 전차 소대가 각 유물들을 인계받은 후 본격 작전상 후퇴 모드로...[...]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6턴.

수송 차량의 파괴로 개활지의 한복판에 고립된 스커지 보병들이 플라즈마 소총을 난사하며 상대측 전차들의 진입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가운데, 총2개의 유물이 실린 반중력 전차 부대의 퇴출이 성공리에 끝나며 보다 많은 전략상 주요 목표물을 전장 밖으로 반출해낸 스커지 측에 승리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비록 게임 초반의 운용 미숙으로 Oppressor 및 Harbinger급 강습 수송선을 허무하게 잃어버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최전선에서 적의 이목을 잡아끌며 화력을 분산시키는 최소한의 역할은 해낸 것 같아요. (어찌보면 이 Oppressor야말로, 무려 지휘관급 개체조차도 격렬한 포화의 중심으로 돌진시키며 최대한의 효용 가치를 뽑아내는 스커지의 섬뜩한 군사 교리가 잘 반영된 존재일지도...?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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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zasinworld.tistory.com BlogIcon 귀뚜라미_ 2015.10.11 22:01 신고
    헉 역시 저그(?)같은 종족도 있군욧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ksodien.tistory.com BlogIcon ksodien 2015.10.11 22:08 신고
    그렇습니다!

    드랍존 커맨더의 스커지(Scourge)가 바로 그러한 느낌인거예요!!! >_< )

    생체 플라즈마와 고강도의 갑각 외피, 그리고 흉포한 공격성으로 무장한 우주의 포식자들!!
  • 프로필사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10.11 23:17
    아앗, 스커지 종족의 번뜩이는 갑각류 괴수도 무언가 위험한 매력이 있군요>.<


    음, 실제로 우주 어딘가에 저러한 생물들이 존재한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 그나마 행성 안에 거주하는 맹수 수준의 생명체라면 크게 문제될 것 없겠지만, 우주괴수나 히디어즈처럼 단독으로 우주를 건널 수 있을 만큼 엄청나게 진화한 괴수라면 인류의 운명은(...)

    아무리 문명이 발전한 세계라도 저런 괴수와 겨루는 일은 정신적으로 보통 부담이 되는 게 아닐 텐데, 작중 인류군 병사분들에게 새삼스럽게 애도의 마음이 드네요ㅠ_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ksodien.tistory.com BlogIcon ksodien 2015.10.12 20:07 신고
    일례로 드랍존 커맨더의 작 중 세계관 내에서 신인류공화국 측이 투입한 20피트(6.096미터) 높이의 점프젯 장착형 고기동 보행 전차가 고공에서 불기둥을 뿜으며 나타나, 순식간에 주변의 모든 것들을 파괴하며 곧이어 도착할 본대의 착륙 장소를 확보하는 장면을 직접적으로 목격한 인류 식민지 연합군 소속의 극소수 생존자들이 극심한 PTSD를 호소하며 본래의 임무로 복귀하지 못할 정도라고 하니... 그보다 몇 배는 더 거대한 갑각류 형상의 생체 기갑 전차 앞에서는 그야말로 공포심에 마음조차 얼어붙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이미 그러한 존재들에게 지구를 비롯한 여러 소중한 삶의 터전들을 빼앗긴 채 장장 10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복수에 대한 일념 하나로 달려온 군국주의 사회 체계 하의 인류 공동체인만큼, 설령 수많은 희생을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그 난관을 하나 하나 넘어가며 고향 행성들의 탈환을 위한 진군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정이랍니다.

    ... 분명 그 장엄한 서사시의 정경은 실로 가슴 한편의 그 무엇인가를 울리는 매력이 있지만서도 만약 저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일개 보병으로 전쟁에 참여해야 한다면 저도 그저 눈물을 흘릴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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