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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zone Commander-Scourge vs Shaltari 1000Pts Battle 본문

미니어처 워게임/배틀 리포트

Dropzone Commander-Scourge vs Shaltari 1000Pts Battle

ksodien 2015. 9. 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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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생체 플라즈마 무기로 악명 높은 외계의 포식자 스커지!! 그 상대는~~

 

신비의 고대 종족, 샬타리! >_<)/  - 빛이 당신을 불태울 것입니다!

 

 

지금까지 매주 인류 개척 연합국(UCM) 대 신인류 공화국(PHR)의 구도로만 펼쳐졌던 게임의 양상에 일단의 변화를 추구하는 차원에서, 이번에는 양측 플레이어 모두 지금까지 선택해본 적이 없었던 세력들의 입문자용 세트 구성을 기반으로 100포인트 규모의 전투를 진행해보았는데요.

이거 이거, 역시나 신속한 공세적 성향의 종족인 스커지로 플레이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 자신의 기본적 성향은 그대로 유지되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 전투에서 휘하의 병사들 하나 하나의 안위를 신경쓴 나머지, 설령 그 성과가 미미할지라도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수비적 태세로 일관하는 편인데... 그래도 신인류 공화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빠른 기동력을 지닌 스커지의 특성 덕분에 시원 시원한 흐름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_~)b

 

심지어 스커지 주력 전차의 경우에는 날렵한 반중력 엔진에 힘입어, 무려 신인류 공화국군 주력 전차들의 3배에 달하는 이동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

대신 각 무장의 유효 사거리와 장갑의 방어력 및 동체의 내구력 등이 취약한 관계로, 가능한 적과의 전면전을 피하며 시가지 곳 곳에 숨겨진 전략 목표물을 빠르게 찾아내어 전장 밖으로 반출시키는데 주력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라고 할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스커지의 종족 특성과 저의 수비적 성향, 그리고 아직 상대방 플레이어 분께서 샬타리의 운영 전술에 익숙하지 않은 정황 등이 맞물려 일단 오늘의 게임에서는 제가 승리했다지요. (하지만 초정밀 텔레포트 기술에 능통한 샬타리만의 특장점에 익숙해지시는 순간, 저의 운명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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