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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Armada Battle - Contested Outpost & Intel Sweep (300pts) 본문

미니어처 워게임/배틀 리포트

Star Wars Armada Battle - Contested Outpost & Intel Sweep (300pts)

ksodien 2015. 6. 2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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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주말과 함께 달려본 스타워즈 아르마다 플레이!  이번에는 각기 다른 2개의 미션을 연이어 진행해보았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전장 중앙에 놓인 전초 기지 점령(Contested Outpost)을 목표로 한 제국 간의 내전(?)으로 저는 빅토리 2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척을, 상대편 플레이어분께서는 빅토리 2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2척에 글래디에이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1척의 구성을 꺼내들었다지요.

 

 

곧이어 게임 시작 후 초반부인 제2~3턴의 풍경.

각 함선들은 진입 지점으로부터 빠르게 선회하며 전투 공역의 중심을 향하여 사선 대형으로 전진해나갑니다.

이윽고 그 접점에서 포화를 주고 받으며, 상대측의 글레디에이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충각 돌격(!)을 감행!!!

 

결국 덩치가 훨씬 작은 글레디에이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함체가 먼저 압궤당하며 우주의 어둠 속으로...

직후 양측의 함선들은 대각선 방향으로 서로를 교차해지나가며 다시금 포화를 교환.

결과적으로는 병력의 무손실로 전력 교환비에서 우위를 차지한 저의 승리로 종료!! (/~_~)/

 

 

그 다음의 게임에서는 조금 구성을 바꾸어, 여러 영웅 캐릭터들이 포함된 타이 파이터 편대와의 혼성 조합으로 Go Go~ 'w')

 

임무의 목표는 바로 『Intel Sweep』.

뭐어 일종의 보물찾기(?)로써, 상대편보다 더 많이 얻는 쪽이 추가 승점을 얻는 방식인거지요.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양측의 병력 손실차에 따른 전력 교환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가능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해가며 전투를 벌이는 것이 더 안정적인 선택이기도 하답니다.

 

전투 시작 직후인 제1턴의 풍경.

저항군측의 함대 구성은 2형 강습 호위함(Assault Frigate Mark II ) 2척과 CR 90 코렐리안 콜벳 2척의 전면전용으로, 이외에 X-wing 등의 함재기는 완전히 배재한 채 함대함 포격전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반면 제국 측에서는 다스베이더가 조종하는 타이 어드밴스드 편대 및 라이머 소령의 타이 폭격기 편대 등을 투입하여 흥미로운 대결 구도가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양 세력의 격돌은 곧 난전의 양상으로...[...]

 

"히이익, 어서 초공간도약을 실행해! ㅇ>-<" - 그리고 어느사이엔가 시간은 흘러, 게임의 후반부에 빅토리 2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1척을 격침당하며 전력상 열세에 처하게 된 제국측의 패배로 게임 종료... llorz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_<)

요즘은 이런 저런 이유로 비디오 게임보다 이 쪽에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D

- 그나저나 한참 게임에 버닝하며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바로 위의 사진 속 빅토리 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모형에 그럴듯한 반사광이...! 역시나 조명은 자연광이 최고로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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