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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dien의 망상록
1. 워캐스터: 네오 메카니카『워캐스터: 네오 메카니카』는 스팀 펑크 풍 미니어처 워 게임 워머신(Warmachine)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개발사 프라이버티어 프레스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신작 콘텐츠입니다.세계관을 요약해보자면 산업혁명기 수준의 과학기술과 마법 문명이 공존하는 어느 행성에서 여러 국가로 나누어져 대립하던 인류가, 갑작스럽게 다른 차원에서 침공해온 악마들에 맞서 싸우다가 끝내 이기지 못하고 우주로 긴급 탈출하여 그로부터 약 수 천 년의 세월이 흐른 후의 시점을 다룬 SF 전쟁물입니다. (우주로 탈출하기 전 시점의 이야기는 워머신에서 펼쳐집니다)물론 그렇게나 멸망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전투 종족 닝겐[...]의 종특은 그대로여서, 우주 성간 문명 시대에 접어든 이후에도 서로 투닥투닥 싸우면..
4회차 크루세이드 내러티브 게임은 지난번의 병력 구성을 약간 바꾸어서 플레이해보았습니다.미사일 포드 장착 사양 XV8 타우 커맨더를 빼버리고, 대신 고스트킬 배틀슈트를 투입!귀차니즘의 압박으로 간략하게 휘리릭 작성하였기에 배틀리포트가 아닌 일반 카테고리로 올립니다. -_-)y=3▼ 타우 병력 구성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보입니다.Gametype: NarrativeSept Choice: T'au Sept + HQ +Commander in XV86 Coldstar Battlesuit [9 PL, 195pts]: Cross-linked stabiliser jets, 3x Fusion blaster, Shield generator, Warlord. 2x MV4 Shield Drone: 2x Shield gen..
울트라마린 주둔 부대가 제국령 엠지우스 V 행성에 침투한 타우 제국 원정대의 선발 부대가 전멸한 시점으로부터 약 2달 후, 이번에는 행성의 적도에 위치한 승천의 광장에 설치 된 감시용 스컬 프로브로부터 이상 현상에 대한 보고가 접수됩니다.간악한 타우 제국의 제2파가, 승천의 광장 한복판에 전시된 고대 제국의 유물을 노리고 들어온 것입니다. 이제 울트라마린 주둔부대와 타우 제국의 원정대는 고대의 유물을 둘러싸고 다시금 격돌하게 되었습니다.플레이어들은 전장 정중앙에 위치한 유물(렐릭)에 보병 분대를 접근시켜, 유물 활성화 프로토콜을 통해 이를 각성시킨 후 최대한 오랜시간 사수해야 합니다.자신의 매 턴마다 유물을 점거하는데 성공할 경우 승점 10점, 게임의 종료 시점에서 유물을 활성화시켜 운반 중인 경우 추가..
이번 주말에는 워해머 9판 신규 스타터셋의 스페이스 마린 모형들을 조립. 비록 한정판인 인도미투스 세트는 놓쳤지만, 이후 전세계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듯이 출시된 상시 판매용 입문자 세트의 내용물로 그 아쉬움을 달래볼 수 있었네요갑작스럽게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대한민국 전체가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에 돌입한 지금의 상황에서, 사람끼리 서로 마주보고 수다를 떨며 플레이 하는 미니어처 워게임은 언감생심 엄두도 내기 힘든 일이니 당분간은 그저 혼자서 하는 조립이나 색칠 정도로 만족해야할 듯 합니다. llorz... 유물 방패를 장비한 스페이스 마린 캡틴은 헬멧 부품의 바이저 부분을 잘라내서 앞으로 내린 형태로 재부착하였고, 아웃라이더 바이크 모형 중 하나를 캡틴 겸용으로 컨버전 해주었..
최근 워해머 사만이 9판 개정을 맞이하여 새롭게 추가된 요소인 크루세이드 포스(성전군) 규칙에 따라 각각 1000포인트와 500포인트 규모의 게임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게시물 내의 모든 이미지는 클릭시 원본 크기로 확대됩니다. 크루세이드 포스는 이미 게임즈워크샵의 공식 연재물을 통하여 익히 알려진바와 같이, 단지 매 회 게임의 승패 여부를 떠나 플레이어 각자가 소유한 워해머 군대를 성장시켜나가는 한편 '내러티브' 라는 명칭에 걸맞게 그 전투의 진행 양상과 결과에 따른 일련의 이야기를 구성하면서 또다른 형태의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콘텐츠 입니다.처음 시작할 때 하나의 팩션을 정하고 최대 50파워 레벨의 한도 내에서 병력을 구성할 수 있으며, 만약 추가로 유닛을 편성하고 싶을 경우 시작시 기본 제공되는 ..
최근 드랍존/플릿 커맨더 관련 신제품 소식들이 이어지며 다시금 흥미가 살아나는 중. 일단은 예전에 만들어둔 우주잔해지대(데브리필드) 지형과 우주 괴수 모형 몇개를 꺼내어 간단하게 밑색을 칠해주었다.역시나 프라이밍을 해두니 안한 것보다 조금은 더 나은 듯. 이래서 미니어처 워 게임은 색칠이 필수인가보다. :D 물론 워해머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그대로 유지 중이다.최근 몇주간 전세계의 워해머 시리즈 팬덤에서 '인도미투스' 라는 명칭의 미니어처 패키지 상품이 아주 핫한 이슈였던지라, 그 구성물 중에서 특히 택틱컬한 첨단 장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레디케이터 대전차 보병 모형들만 중고 시장에서 매물로 구입하여 조립 후 슥슥 밑색을 칠해보았다.이 신제품의 경우 모형 자체의 디테일은 물론 테이블 위에서의 성능도 ..
지난 7월 19일날의 워해머40k 미니어처 게임 사진들.최근 새롭게 개정된 9판 규칙을 사용하여 플레이해보았다.소감은 대만족! 게임즈 워크샵이 최근에 돈독(-_-;)이 조금 오르며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선두주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는 역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예전부터 눈여겨두고 있다가 결국 지르게 된 어뎁투스 타이타니쿠스 스타터셋. 냅다 게임용 프라모델들부터 조립해보았다. 어뎁투스 타이타니쿠스는 서기 3만년대의 머나먼 미래, '타이탄'이라 불리는 거대 보행병기들사이의 전투를 소재로 한 8mm 스케일의 SF 미니어처 워 게임이다.드랍존 커맨더의 지상전에서 펼쳐지는 기갑전도 멋지지만 역시 타이타니쿠스는 워해머 40k 덕후 입장에선 너무나도 피해가기 힘든 유혹이었다... -_-); 스타터셋 안에는 6개의 게임용 프라모델 이외에도 카드와 마커, 주사위와 룰북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입문자용 세트답게 각각의 구성물들을 전부 개별 구입했을 경우와 비교하여 약 10만원 상당의 괜찮은 할인율을 보여주기에 여러번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지를 수 있었다.본문의 맨 위 사진..
간만의 '에이지 오브 지그마' 판타지 미니어처 워게임 플레이 사진들. 이번에는 마법과 모략의 신인 젠취의 악마들과 한판 대결. 날씨가 점차 더워지고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해결이 요원해보이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취미 생활이 있기에 또다른 삶의 낙을 즐길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D 그러고보니 폭염이 오기전에 미니어처들을 조금이라도 더 칠해두어야 할텐데, 항상 귀차니즘의 마수가 강렬하다 ㅋㅋㅋㅋ
올해 4분기이전까지는 다시 없을 황금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활발하게 다니기 힘들다는 사실이 왠지 서글펐다. 코로나19 이후로 정말 일상의 많은 풍경들이 변해버렸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루나 이틀쯤 주어진 여유 시간 동안 미니어처 워 게이밍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취미의 경우 커다란 테이블 양 끝에 서서 진행하게 되어 있는 특성상, 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 사이에 1.5미터 가량의 간격이 유지되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게임을 해도 무방하기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의 요건을 지키면서도 다른 누군가와 무엇인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다... ^^); 아, 그리고 다음번에 나올 에이지 오브 지그마 신제품 중에서는 이걸 사볼까 생각 중. 유닛 배치 코스트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