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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dien의 망상록
이번 주말에는 '에이지 오브 지그마' 판타지 미니어처 게임에 사용되는 모형 하나를 칠했다. 뭐... 지난 주에는 드랍플릿 커맨더의 신제품 소식에 잠시간 들뜬 마음이 되기도 했지만,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회사인 TTCombat에서 이후로 별다른 행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에 게임즈 워크샵(워해머 미니어처 개발사) 쪽으로 다시금 눈길을 돌리는 중이다. 물론 단지 신제품 소식이 뜸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좋아하던 콘텐츠로부터 마음이 멀어진다는건 좀 이상한 일일테지만, 뭔가 새로운걸 잔뜩 더 보여줄 것처럼 언급해놓고 정작 워해머 사만의 신제품 지형을 그대로 따라한 MDF 상품을 홍보하는 장면을 보면서 왠지 짜게 식어버렸다. -_-);; TTCombat이 드랍존 시리즈의 IP를 인수하기전에는 MDF 재질 지형 ..
여전히 코로나 19 사태는 해결의 때가 요원해 보인다.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종식 단계에 들어갔다 싶더니 갑작스럽게 재확산 추세라니...결국 미니어처 게이밍 활동은 최소화 및 보류한 채 모형들만 슬금 슬금 페인팅하는 중이다. ^^);
간만의 '에이지 오브 지그마' 판타지 미니어처 워게임 플레이 사진들. 이번에는 마법과 모략의 신인 젠취의 악마들과 한판 대결. 날씨가 점차 더워지고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해결이 요원해보이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취미 생활이 있기에 또다른 삶의 낙을 즐길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D 그러고보니 폭염이 오기전에 미니어처들을 조금이라도 더 칠해두어야 할텐데, 항상 귀차니즘의 마수가 강렬하다 ㅋㅋㅋㅋ
올해 4분기이전까지는 다시 없을 황금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활발하게 다니기 힘들다는 사실이 왠지 서글펐다. 코로나19 이후로 정말 일상의 많은 풍경들이 변해버렸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루나 이틀쯤 주어진 여유 시간 동안 미니어처 워 게이밍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취미의 경우 커다란 테이블 양 끝에 서서 진행하게 되어 있는 특성상, 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 사이에 1.5미터 가량의 간격이 유지되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게임을 해도 무방하기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의 요건을 지키면서도 다른 누군가와 무엇인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다... ^^); 아, 그리고 다음번에 나올 에이지 오브 지그마 신제품 중에서는 이걸 사볼까 생각 중. 유닛 배치 코스트가 너무 ..
주말에 미니어처를 슬금슬금 칠해보는 중. 무엇인가 새로운 물건을 지르고 싶다는 욕심도 살짝 들기는 하지만, 일단 가지고 있는 것들부터 다 페인팅하고 생각을 해보자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지고 있다.물론 정말 멋진 혁신적 디자인의 신제품이 나온다면야 최소 하나 정도는 구입하겠지만, 현재 영국과 미국 상황을 고려해볼 때 당분간은 없을 것이다 -_-);;
4월 25일과 30일날 진행되었던 '에이지 오브 지그마' 판타지 미니어처 워 게임 플레이 사진 몇 장을 올려봄. 미니어처를 조립하고 색칠하고 영어로 된 게임 규칙을 공부해야 한다는 점은 약간 번거로울 수 있지만, 한번 게임용 도구들을 갖추고 나면 최소 몇 년 단위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취미가 아닐까 싶다. 뭐 그러한 점에서는 탁구 같은 운동이라든가 낚시도 상당히 괜찮은 편일테고 말이지. :D
그동안 밀렸던 미니어처 페인팅 과정이 천천히, 조금씩이나마 다시 진행 중이다. 원래대로라면 숨가쁠정도로 빠른 순환주기를 자랑하는 게임즈워크샵(워해머 시리즈 개발 회사)의 신제품 라인업을 따라가기에도 급급하여 정작 미니어처 워 게이밍의 3대 요소 중 하나이자 또다른 즐거움인 페인팅에는 영 손이 가질 않았던 편인데, 코로나 19 사태의 여파로 미니어처 워 게임 시장의 끝판왕인 게임즈워크샵조차 사실상의 영업 중단 상태에 돌입하며 게이머들에게 예상치도 못한 평온과 휴식의 시간이 주어지게 된 셈[...] 그러고보면 10여년전 게임즈워크샵은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사지 않으면 게임에서 이기기는 커녕 비기기도 힘든 Pay to Win 일변도의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 거의 가챠 모바일 게..
워해머 40k 미니어처 워게임의 스핀오프격 소규모 시가전을 다룬 'Necromunda (네크로문다)' 플레이 용도로 제작된 도시 바닥 타일 세트를 구입 후, 간단한 개봉 영상을 찍어보았다. 제품 상자 안에는 SF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로 세로 12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형태로 된 도시 시가지 테마의 바닥 타일 지형판이 4개 들어있고, 이걸 이어붙여서 가로 세로 24인치의 보다 실감 넘치는 미니어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원래는 최근 새롭게 출시된 네크로문다 2인용 입문자 세트인 '다크 업라이징'에 최적화된 추가 발매품이지만,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워해머 40k 기반의 또다른 소규모 분대단위 미니어처 워 게임인 Kill Team(킬팀)은 물론 판타지 배경의 에이지 오브 지그마 게임용 테이블에 다양..
워해머 40k 미니어처 워 게임의 소규모 전투 버전인 킬팀을 플레이. 이 게임의 플레이어는 각자 원하는 세력을 하나씩 선택한 후,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10개 가량의 보병 미니어처들로 전투 소대를 편성하여 대결을 진행하게 된다. 3~5만원대의 보병 미니어처 제품 박스 하나만으로도 가볍게 시작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지 않나 싶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