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랍존 커맨더] 저항군 항공기 신유닛 2종 공개

 

 

SF미니어처워게임 '드랍존 커맨더(Dropzone Commander)' 저항군세력에 새로운 항공기 유닛이 2종 추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개발사의 공식 블로그에 이런저런 작업 후기 사진들이 올라오면서 몇 가지 신제품들이 슬쩍 암시 된 적은 있었지만, 이 경우에는 전혀 언급조차 없던 유닛들이라 그야말로 깜짝 공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설정상 지구 탈환 작전의 군사적 중추를 이루는 인류개척지연합/신인류공화국/칼륨 행상 원정군의 삼두정 공조 체계 하에서 칼륨의 원조로 현지 인류저항군 세력에 신병기가 보급된다는 내용입니다.

첫번째는 경량 수송기인 '스위프트 호크' 틸트 제트기.

드랍 커맨더 세계관의 인류 저항군은 각 거점 행성들이 사악한 외계 기생체 종족 '스커지'에게 점령당한 후 수백년간의 세월 동안 이렇다 할 기술적 발전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도시 곳 곳에 버려진 차량이나 기술적 유물들을 발굴해 활용하며 사회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스커지의 대침공을 피할 수 있었던 인류계 외곽 개척지 행성들도 있었죠.

이렇게 살아남은 변방의 개척 행성들이 모여 훗날 다시금 강대한 군사력을 지닌 인류개척지연합(UCM)의 전신으로 거듭나게 됩니다만, 그 결속의 고리를 거부한 행성 또한 존재했습니다.

바로 칼륨이라는 명칭의, 독재 체제 기반의 개척 행성이었죠.

'스위프트 호크' 틸트 제트기는 이 칼륨 행성의 독자적인 기술 개발의 산물입니다.

비율상으로 보면 기존에 저항군 세력이 애용하던 중형 수송기에 비하여 크기가 작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드랍존 커맨더 미니어처 게임 내에서 5명 단위로 구성되는 일반 제식보병 2개 분대를 수송 가능하며, 제한적인 대차량 능력도 보유하고 있지요.

 

그 다음은 '템페스트' 요격기.

뭔가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리즈의 바이퍼 전투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로군요. ㅋㅋㅋ

게임상 능력치를 살펴보자면, 헤일스톰 캐논 2문을 장착하여 장거리 공대지/공대공 능력을 겸비한 고속 전투기입니다.

 

그리고 겸사 겸사 새로운 보병 유닛용 베이스 부품도 판매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5명의 보병 유닛이 올라가는 베이스 18개에 8파운드라면 그리 나쁜 가격은 아닌 듯 싶네요.

요좀들어 이러한 신제품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는걸 보면, 드랍존 커맨더가 점점 정상 궤도를 찾아가는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