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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워 게임] 드랍존 커맨더: 신인류 공화국 오픈케이스 리뷰!! 본문

미니어처 워게임/드랍 커맨더 유니버스

[미니어처 워 게임] 드랍존 커맨더: 신인류 공화국 오픈케이스 리뷰!!

ksodien 2013. 7. 3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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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앗~ (/>_<)/

안녕하세요? 무려 2달하고도 보름 가까이 지나서야 잠수 모드를 해제 하게 된 ksodien입니다!

흠흠;; 이거 이거... 지난 5월 중순쯤에 진격의 거인 1기 오프닝 테마로 머브러브 얼터너티브 TE의 매드 무비를 만들어 올린 후 적지 않은 기간동안 동면 상태가 유지된 셈이니...


그, 그래도 이렇게나마 글을 올리게 된 계기라면! 최근 저의 티스토리 이웃이신 유우렌님께서 다시금 활동을 재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동기 부여를 받은 것도 있고 더불어 이번달 초에 주문했던 해외의 미니어처 워 게임용 제품들이 지난 주말에 도착을 한 관계로 오픈케이스를 겸하여 소소한 지름 후기를 작성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예요.

아, 물론 영상 덕질 역시 지속적으로 관심을 지니고 이 것 저 것 시도해보는 중입니다만 아무래도 요즘은 날씨가 꽤나 더운 관계로 무엇인가 귀차니즘의 압박이 몇 배로 강해진다거나, 데스크탑 PC 본체에서 후끈 후끈~~ 올라오는 열기가 왠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거나(-_-;;) 하는 등의 이유로 그래픽 툴을 돌리면서 즐기는 시간의 비중이 다소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 ... 라지만 어제만 하더라도 Houdini로 은하계가 회전하는 장면을 만드는 기법을 따라해보고 있었;; )

에에, 아무튼 오늘의 리뷰에서 소개해 드릴 『드랍존 커맨더(dropzone commander)』 는 영국의 테이블탑 미니어처 워 게임 제작사인 「hawk wargames」 의 주력 제품으로써, 갑작스런 외계 생명체들의 침공에 의하여 지구를 비롯한 여러 주요 행성들을 상실한 인류가 다시금 폐허 속에서 일어나 빼앗긴 영토들의 탈환을 위한 대규모의 전쟁을 시작한다는 배경 설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처럼 격동적인 우주 개척 시대를 무대로 하는 SF 전쟁물인 드랍존 커맨더의 세계에는 총 4개의 세력이 등장하는데요.

복수와 지구 탈환의 열망에 불타는 인류 개척 연합국, 신비로운 인공지능의 영도 하에 눈부신 발전을 이룬 신(新) 인류 공화국,  상무 정신을 숭상하는 고대 종족 샬타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주의 모든 생명체들을 숙주로 삼아 끊임없이 확장해나가는 스커지의 존재가 바로 그 것입니다.

후후후... 왠지 간단한 설명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이 컨텐츠의 재미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_+ (퍼퍽)

 

아무튼 이 드랍존 커맨더의 경우 비교적 시장에 뛰어든지 얼마 안된 신생 업체의 라인업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탄탄한 세계관과 뛰어난 디테일을 자랑하는 피규어들의 퀄리티 등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하나의 기대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미니어처 워 게임의 불모지라고 불리는 국내에서조차 이 게임의 내용에 대한 번역 게시물을 연재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유저분들도 있다는 사실...!

특히 이글루스의 김구농님과 네이버의 삼치구이님께서 작성해주신 포스팅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므로, 혹시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D

 

김구농님의 드랍존 커맨더 소개글 보러가기!! 】 http://goo.gl/G0TJ98 / http://goo.gl/uQdUzG / http://goo.gl/xvYN99 ◀◀◁ 클릭!

【 삼치구이님의 드랍존 커맨더 소개글 보러가기!! 】  http://goo.gl/YUsFjn / http://goo.gl/se1oub / http://goo.gl/U65ymY / http://goo.gl/27evx9 / http://goo.gl/9jnzQs / http://goo.gl/qUP5Q9 ◀◀◁ 클릭!

참고로 저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몇 차례에 걸친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행사를 진행하면서 그 게시물의 메인 이미지로 위의 그림들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 작업물들이 바로 드랍존 커맨더의 공식 홈페이지 자료실에 있는 디오라마 사진들을 기반으로 하여 애프터 이펙트로 이리저리 스사샥 하고 합성한 것들이었답니다! ~_~)b

사실 이미 그 때부터 이 게임에 대해서 눈여겨보고 있었거든요. 다만 귀차니즘의 마수가 너무 강렬했을 뿐...; (어둠 속으로 조용히 끌려간다)

읭? 그러고보니 오픈케이스 리뷰라 해놓고서 작품 자체에 대한 설명이 너무 길어져버렸군요;; (땀삐질;;;) 

자아,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이제서야?;) 간단한 개봉 후기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ㅡ_-)r

일단 각 피규어들의 디테일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랍존 커맨더 게임에 사용되는 모델들은 10mm의 비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보관 및 운반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구요. ( ... 다만, 저 크기에 비해서 다소 비싼 가격이라는 것이 흠이라면 흠일지도? )

 

그리고 위의 부품들을 조립해나가다보면 어느사이엔가 이처럼 최소 규모의 전투를 위한 하나의 부대가 만들어지게 된답니다!

참고로 위 사진 속의 세력인 신(新) 인류 공화국의 경우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력 덕분에 병사들은 물론 그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일종의 전신 의체를 사용하며, 병기의 체계 역시 다양한 등급의 이족 보행 차량을 중심으로 신경 연결망을 통하여 전차와 승무원이 일체화되어 전투를 벌이는 소수정예의 군대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컨셉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w')

 

이후 유저는 자신이 선택한 세력의 유닛들을 차근 차근 수집해가며 게임의 룰북에 명시된 병력의 편제 규칙에 따라 부대를 구성하고, 다른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얼굴을 마주보며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각 유저마다 선호하는 디자인의 모델 위주로 출전시킬 수 있으면 더욱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렇게 완전히 제한을 풀어버릴 경우 세력간 밸런스 조절의 문제가 심각해지는데다가 해당 콘텐츠를 개발하는 업체의 입장에서도 가능한 다양한 제품들이 골고루 판매되지 않으면 곤란할 것인만큼 어느정도의 강제 사항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다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낙후된 구형 모델들의 구입을 강제하다시피하는 경우는 싫지만요 ;ㅂ;

 

아참, 그리고 이 게임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 것은 바로 드랍존 커맨더의 가장 큰 특색 중 하나가 복잡하게 얽힌 대도심 속에서의 강하 작전을 주요 테마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위와 같은 설정샷을 찍으며 또다른 재미를 추구해볼 수도 있...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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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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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z Orz Orz 역시나 간만에 글을 써보니 감각이 많이 죽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네요.

그 것은 마치 한동안 가동이 되지 않던 설비를 다시 돌려서 원상 복구가 되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한 경우와 같은 이치려나요? (/먼산)

쿨럭 쿨럭;; 그럼 마지막으로 남은 2개의 번외편(?) 이야기를 올리며 간만의 생존 신고겸 리뷰 글을 마칠까합니다~ (+ㅁ+

 

번외편 (1) - 룰북의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은 후 그 위에 효과 합성하긔! 이러라고 만든 애프터 이펙트가 아닙니다... ㅇ>-<

 

번외편 (2) - 게임 규칙상 반드시 편성에 포함시켜야만 하는 구형 모델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좀더 멋진 신형 배틀 워커를 지른 후 아머드 코어의 무장 부품을 붙이는 컨버전으로 타협을 보자고 생각했건만....

... 크기 차이가 너무 나잖앗! `ㅂ');;

레알 이족 보행 전차가 자기 주포에 깔려서 압궤당할 기세(...)

 

그리하여 결국 보관중이던 워해머 40k의 부품으로 때웠다는 슬픈 전설(?)이 있답니다아아아아아 ;ㅂ;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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