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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dien의 망상록

제목 그대로, 9월 첫 주말의 미니어처 조립. 우선은 에이지 오브 지그마 3판 스타터 세트의 스톰캐스트 이터널 미니어처 사진부터 올려봅니다. 원래 제품 박스 안에 들어있는 미니어처의 투구(헬멧)은 위의 사진과 다른 형태이며, 저의 경우 해외 서드파티계열 부품 판매점에서 날개가 달린 투구들을 구입하여 교체해준 상태입니다. 다음은 드랍존 커맨더의 이지스 레이저 방공포 미니어처. 큼직큼직한 부품들 몇개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었지요. 드랍존 커맨더 게임용 미니어처들과의 크기 차이를 보여드리기 위하여 신인류공화국 보병 및 보행병기 유닛들을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이 대형 방공포 미니어처는 드랍존 커맨더 지상전 미니어처 게임상에서 점령 가능한 건물로 취급됩니다! 'w')
이번 주말에는 '에이지 오브 지그마' 판타지 미니어처 게임에 사용되는 모형 하나를 칠했다. 뭐... 지난 주에는 드랍플릿 커맨더의 신제품 소식에 잠시간 들뜬 마음이 되기도 했지만,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회사인 TTCombat에서 이후로 별다른 행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에 게임즈 워크샵(워해머 미니어처 개발사) 쪽으로 다시금 눈길을 돌리는 중이다. 물론 단지 신제품 소식이 뜸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좋아하던 콘텐츠로부터 마음이 멀어진다는건 좀 이상한 일일테지만, 뭔가 새로운걸 잔뜩 더 보여줄 것처럼 언급해놓고 정작 워해머 사만의 신제품 지형을 그대로 따라한 MDF 상품을 홍보하는 장면을 보면서 왠지 짜게 식어버렸다. -_-);; TTCombat이 드랍존 시리즈의 IP를 인수하기전에는 MDF 재질 지형 ..
여전히 코로나 19 사태는 해결의 때가 요원해 보인다.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종식 단계에 들어갔다 싶더니 갑작스럽게 재확산 추세라니...결국 미니어처 게이밍 활동은 최소화 및 보류한 채 모형들만 슬금 슬금 페인팅하는 중이다. ^^);
간만의 '에이지 오브 지그마' 판타지 미니어처 워게임 플레이 사진들. 이번에는 마법과 모략의 신인 젠취의 악마들과 한판 대결. 날씨가 점차 더워지고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해결이 요원해보이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취미 생활이 있기에 또다른 삶의 낙을 즐길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D 그러고보니 폭염이 오기전에 미니어처들을 조금이라도 더 칠해두어야 할텐데, 항상 귀차니즘의 마수가 강렬하다 ㅋㅋㅋㅋ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미니어처 워게임, 워해머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플레이 장면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출전 세력은 스톰캐스트 이터널(금색 모형) 대 블레이드 오브 코른(붉은색 모형). 스톰캐스트 이터널은 에이지 오브 지그마 작 중의 세계에서 번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주신 지그마가 만들어낸 불멸의 군단이며, 블레이드 오브 코른은 피와 전쟁의 신 코른을 숭배하는 야만인 부족과 악마들로 구성된 군대의 컨셉이라고 요약해볼 수 있겠네요. 게임의 승리조건은 전장 곳곳에 배치된 6개의 점령 목표물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여 그 획득 점수를 겨루는 ’SCORCHED EARTH’. 바로 위의 그림 속 굵은 검은색 점들이 점령 목표물로, 1개 확보할때마다 매턴이 끝날 때 1점을 획..
'에이지 오브 지그마'는 지난 2015년 영국의 미니어처 워 게임 개발사 Games Workshop에서 기존의 워해머 판타지 라인업을 대체하는 신규 주력 콘텐츠로 선보인바 있는 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작품입니다. ▲ 이미지 출처: 아트 스테이션 alessandro baldasseron님의 일러스트. 으레 판타지 배경의 세계관들이 그러하듯이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도 세계를 멸망시키고자 하는 혼돈의 세력과, 그에 맞서는 질서와 정의의 세력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스톰캐스트 이터널은 그 장대한 무대 위에서 벼락과 신성력의 빛으로 다시 태어난 불멸의 영웅들이 모인 천상의 군대라고 할 수 있지요. 비록 기존에 잔뜩 모아두었던 워해머 판타지 모델 중 상당수가 무용지물에 가깝게 전락하고야 말았다는 사실에 꽤나 오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