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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dien의 망상록
약 일주일전 주문했던 미니어처 워게임용 매트가 오늘 도착했네요. 유럽의 리투아니아에서 발송된 해외 직구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역시 국제 특송이 좋긴 좋은 듯 합니다. ~_~)b 이 제품은 미니어처 워게임용 매트 제작사로 유명한 'DeepCut Studio'의 물건으로, 약 2mm 두께의 고무층이 포함된 인조합성 섬유의 재질에 힘입어 흡사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마우스패드와도 같은 질감과 특성을 지니고 있어 내구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그 위에서 주사위나 미니어처 모형 등을 굴리거나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방지ㆍ흡수 효과까지 지니고 있기에 이쪽 계열의 취미를 즐기는 유저라면 하나쯤 구입을 고려해볼만한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지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은 이렇게 미니어처 워 게임용 모형..
불현듯 뽐뿌가 와서, Sci-Fi 우주 함대전 소재의 미니어처 워게임 '드랍플릿 커맨더'의 소규모 게임 테스트 플레이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위의 사진 속 물품은 드랍존 커맨더의 홍보 요원인 호크 탈론들에게 게임 시연 등을 위하여 제공되는 우주 기지 지형의 PDF 출력본으로, 간단하게 가위로 슥슥 잘라서 바로 쓸 수 있어서 참 편리하더라구요. 게임의 규모는 입문자용 스타터셋의 구성에 준하는 각 536점의 함대로 격돌. 신인류 공화국측은 보병사단 공수용 오르페우스급 병력 수송함 3대, 기갑 부대 수송을 위한 메데이아급 강습 항모 2대, 칼립소급 대전자전 호위함 1대, 에코급 스텔스 콜벳1대의 구성이며 스커지는 이에 맞서 히드라급 항모 2대와 가고일급 강습 항모 8대를 출격시킵니다. 대체적으로 신인류 공화국측은..
어느덧 3주차에 접어드는 드랍존 커맨더의 게임 플레이! 이번에는 화력지원용 초중기갑 병기인 Type4 'Hades' 2대가 투입된 구성으로 전투를 진행해보았습니다. ( 본격 흉악한 거대 병기가 2대나! +_+ ) 그 이외의 전투 병력들은 저번과 거의 비슷한 편성으로, 지휘관 전용의 특수 방어막을 갖춘 이족 보행 기갑 병기 'Zeus' 1대, 대공 방어용 3연장 레일건으로 무장된 'Phobos' 배틀 워커 1대, 전략 거점 확보를 위한 'Immortal' 보병 3개 분대(각 10명의 보병이 1개의 분대를 이룸) 및 이들을 수송하기 위한 'Triton' 강습양륙함 2대와 함께 제공권(制空權) 장악을 위한 'Athena'급 다목적 전폭기가 함께 동원되었습니다. 또한 임무의 목표는 제1, 2회차와 동일하게 전장..
기나긴 동면(?)에서 깨어나 마침내 돌려보게 된 드랍존 커맨더! ... 제가 지난 2013년 7월 30일에 간략한 제품 지름 후기를 올린 이후로 무려 6개월 이상이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실제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 -이봣!;- 】 아, 아무튼 오늘은 제가 활동 중인 미니어처 워 게임 동호회에서 약 500포인트 규모의 게임 2개가 진행되었습니다~ 'w')/ ▲ 사진 속 상단의 모델들이 UCM, 그 아래의 초록색 모델들이 PHR 소속 병기들입니다. 우선은 수박남자님의 UCM(United Colonies of Mankind, 인류 개척 연합국) 對 제가 보유한 PHR(Post-Human Republic, 신인류 공화국) 아미의 접전 장면. 전투의 형태는 전장 최심부에 위치한 전략상 최우선 목표물들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