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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dien의 망상록
검과 마법, 그리고 육중한 증기 기관의 거인들이 격돌하는 스팀 펑크 풍의 판타지 미니어처 게임인 워머신. 이 워머신의 공식 개발사에서 그 저변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써 진행하는 신규 유저 양성 과정인 '저니맨 리그'의 2015년도 국내 공식 행사도 어느덧 마지막인 6주차에 접어들어, 일요일날 주말의 저녁 늦은 시간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 물론 저의 경우에는 개인 사정상 5주차의 행사는 참여하지 못한데다, 오늘 진행된 6주차의 행사에서는 워머신 대신 정말로 간만의 워해머 40k 플레이(1500점 규모)로 불타올랐지만 말이예요. 아하핫~ +_+;; 그도 그럴 것이, 오늘 게임의 경우에는 지난 2009년 11월의 기록 이후로 워해머 40k에 손을 거의 대지 못하고 있다가 거의 5년만에 다시 잡아..
우선 3주차의 게임은 지난 2주차의 구성에 중장갑주와 마법 강화형 석궁으로 무장한 메노스 보호령 소속 교도기사단 수행단(Exemplar Errants) 2분대에 신성력이 담긴 노래로 전투용 로봇들을 보조하는 성가대 4명이 추가된 병력으로 출전하였습니다. 상대는 냉혹한 동토를 주요 거점으로 살아가는 겨울엘프와 오우거들의 세력 '리전 오브 에버블라이트' ! 이들은 사악한 용(Dragon), 에버블라이트의 정수에 점차 오염당한 끝에 결국은 그와 비슷한 성정의 소유자들이 되어버리고 만 비극의 주인공들이기도 하답니다. (뭐어 따지고보면 메노스 보호령도 결코 선한 편은 아니지만, 리전이 훨씬 사악하다는거죠! ㅡ_ㅡ ) 결과는, 아군의 진영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며 지휘관 캐릭터의 암살을 노리던 적장이 역습당하여 쓰러..
11월의 시작을 여는 워머신/호드 저니맨 리그 이벤트!!! 오늘은 그 2주차의 게임들을 신나게 달리고 돌아왔습니다. ~_~) 이번의 전투는 워머신 공식 개발사가 제공하는 저니맨 리그 진행 규칙에 의한 약 15포인트의 규모로, 설정상 희귀한 선천적 초상 능력에 힘입어 거대한 전투용 로봇들을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는 지휘관급 캐릭터 한명과 그 휘하에 배속된 증기 기관 기반의 보행형 기갑 병기 2~3대 및 이를 보조할 특수 요원들로 구성된 소규모 부대가 국경 순찰 도중 적과 마주치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매 주 그 전투의 규모가 점차 확장되어, 처음에는 소규모 정찰 부대간의 접전에서 시작된 싸움이 결국에는 국가간 전면전 수준의 충돌까지 확장된다는 설정으로 게임의 규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