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니어처 워게임/드랍 커맨더 유니버스 (67)
ksodien의 망상록
지난 해 12월 말 드랍존 커맨더의 공식 개발사인 호크 워게임즈 에 탈론 활동 참여를 위한 신청서를 보냈었는데, 그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되어 이렇게 티셔츠를 포함한 몇가지 물품(호크 탈론 선정에 대한 축하 인사 및 활동 가이드 등)들이 슝하고 날아왔네요! >_
기존 킥스타터 후원자에 대한 보상으로 증정된 추가 함선 제품들까지 모두 조립해본 사진입니다. 스키피오급 순양전함 2대 / 벨레로폰급 중순양함 1대 / 오르페우스급 병력 수송선 2대 / 가니메데급 병력 수송선 1대 / 칼립소급 대전자전 호위함 2대 / 판도라급 레이저 포격함 3대 / 안드로메다급 호위 항모 2대 / 메데이아급 강습 수송선 5대의 1500점 규모 구성이라지요. :D 그러고보니 드랍존 / 드랍플릿 커맨더 세계관상의 신인류 공화국군은 각 병기의 명칭을 정함에 있어 여러 신화 속의 전설적 존재들을 즐겨 차용하는 경향을 보여주네요. 내친김에 게임용 모형들에 적용할 페인팅 색상 조합도 시험해보았네요. 신인류공화국의 경우에는 초고도로 발전된 최첨단 문명 사회의 거주자들이라는 설정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아..
작년 10월 31일을 기점으로 전격 공개되어 킥스타터 모금에 돌입했던 SF 우주 함대전 소재의 미니어처 워게임, '드랍플릿 커맨더' 의 후원자 제공 물품들을 약 1년하고도 2개월 가까운 기다림의 시간 끝에 마침내 받게 되었네요. 제가 선택한 작 중의 세력은 신인류 공화국으로, 기원이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최첨단 외계 지성체인 백색 구체(White Sphere)를 중심으로 고도의 과학문명을 이룬 인류의 또다른 후손들이 모여 결성된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흡사 공각기동대를 연상시키는 고성능의 전신 의체나 전뇌 기반의 가상공간 활동 등 Sci-fi 계열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으며, 그러한 설정은 우주 전투용 함선들에도 여실히 적용되어 특별한 동력장으로 함선 전..
최근 신인류 공화국군이 새롭게 선보인 신형 병기 중 하나인 ‘토르(Thor)’ 곡사포는 고대 지구의 문명으로부터 전승되어온 전쟁과 천둥의 신의 위명(偉名)을 이어 받아, 4연장의 총열이 연주하는 불과 죽음의 융단 폭격으로 목표 지역을 초토화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이 포격용 차량들은 적에 대한 타격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그 반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야의 사각 지점에 배치된 후, 가장 용맹한 병사조차 극도의 공포 속으로 빠져들만큼 격렬히 쇄도하는 포탄의 비를 선사합니다. 이는 단연코 신인류 공화국군이 가용할 수 있는 최고의 광역 제압용 포격 차량으로, 우수한 사령관의 지휘하에서 적재적소의 시점에 투입된 ‘토르’ 곡사포는 원거리상의 능동 방어 체계조차 압도할 치명적인 탄약의 ..
※ 2014년도 7월 1일자의 공식 개발사 소식지에 실려있던 단편 소설의 내용을 번역한 것으로, 다소 의역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D † † † Everything burns! (모두 불태워버려!) “아브락시스, 이번의 일제 사격으로 인한 전적(戰績)은?” “68개체입니다, 주인님.” 카이우스의 의식은 신경망 접속 장치를 통하여, ‘Menchit’ 보행형 기갑 병기의 조종석에 결속된 채 휴면 상태에 빠진 자신의 육체 위를 고요히 부유하고 있었다. 모든 조종 체계는 원활히 기능 중이였으며, 아브락시스-그의 개인용 인공지능- 역시 사냥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난 채 그의 다음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 생각에는 우리가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낼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 자, 어서 이동 경로가 표..
에에... 최근에는 SF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해외의 테이블탑 미니어처 워 게임, '드랍플릿 커맨더(Dropfleet Commander)'의 작 중에 등장하는 신인류 공화국(Post-Human Republic, PHR)군 우주 순양함의 3d 모델링 작업을 조금씩 진행 중이었답니다. (물론 이미 源 저작권을 지닌 해외 개발사에서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실물의 시제품까지 나온 함선으로, 저는 단지 이걸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하핫;; ) 이번의 사용툴은 3ds MAX로, 종전의 Zbrush를 통한 디지털 스컬핑과 비교해 볼 때 조금 더 손이 가는 대신 그 형상을 이루는 구성 요소들의 최적화를 통하여 보다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도 그럴 것이, Zbrush 상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