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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음향 진동조끼] 비햅틱스 TactSuit X40 구입

ksodien 2021. 1. 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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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초에 예약 주문한 비햅틱스 TactSuit X40 제품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약 55만원 -_-)

비햅틱스 TactSuit X40은 일종의 햅틱 슈트로, 일련의 오디오 신호들을 진동 패턴으로 변환하여 착용자에게 전달해줌으로써 한층 몰입감 있는 콘텐츠 체험에 도움을 주는 기기입니다,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편의상 음향 진동조끼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햅틱 슈트라는 좀 더 제대로 된 명칭이 있었네요.

원래는 서브팩 M2라는 명칭의 햅틱 슈트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딱 사용기간이 4년차로 넘어가던 지난 11월 말에 완전히 고장이 나는 바람에 새로운 대체품을 찾아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다가 TactSuit X4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4년이면 꽤 오래 쓴 편인데다, 내부 부품들의 내구 연한이 다하는 시점이기도 했기에 아쉬움은 덜한 편이었지요.

다만 기기 교체 과정에서 약간의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기왕이면 이미 오랜기간 착용하며 효용이 검증된 서브팩 슈트 개발사의 신제품을 사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겠지만 전혀 다른 회사의 색다른 제품을 시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해외 레딧 등 여러 게시판을 검색하며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 TactSuit X40를 고르게 되었지요.

가장 큰 구입 동기는 슈트 전체에 걸쳐 부착된 40개의 진동 모터로 서브팩과는 또다른 형태의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었고 두번째 이유는 국내 기업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이기에 AS 접수와 물품 발송이 보다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서브팩 슈트의 신제품은 3월 이후에나 발송이 시작되기에 국제 배송기간까지 고려하면 꽤나 오랜기간 햅틱 슈트의 공백을 견뎌야 한다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습니다.

 

햅틱슈트라는게 참 묘한 기기인 것이, 이런 제품의 존재를 아예 몰라서 안쓰던 시절이라면 모를까, 한번 사용해보고 난 이후에는 이거 없이 VR 콘텐츠를 즐기면 정말 허전하더라구요.

이를테면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하수도 내에 울려퍼지는 소리의 반사라든가, 프로젝트 윙맨 같은 비행 슈팅 게임 속에서 전투기 동체에 전달되어오는 대기의 진동 등은 햅틱 슈트가 있을때 비로소 그 몰입감이 극대화되지요.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장기간 사용을 염두에 두고 구입한다면 그 가치는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보다 저렴한 가격(3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인 X16 슈트로 타협을 볼 수도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비햅틱스 TactSuit X40에 대한 국내 인플루언서 유튜버 덤덤님의 리뷰 영상을 링크하며 간략 개봉 후기를 마칩니다.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 중인 음향 기반 햅틱 슈트는 크게 서브팩과 우저 그리고 비햅틱스의 제품이 있는데, 여러 정보들을 검색해본 결과 비햅틱스의 TactSuit 시리즈가 가성비면에서 가장 괜찮게 보입니다.

사실상 서브팩은 TactSuit 40에 비해 한등급 아래의 물건이라 봐야하고, 비슷한 성능대에 위치한 우저 슈트가 599달러로 60만원 후반대라는 점, 그리고 비햅틱스는 국내 대전에 본사가 위치하여 국내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기에 국제 배송료만큼 구입가가 절감이 된다는 점 등을 감안해보면 가성비 부분에선 확실한 메리트가 있는 셈이니까요.

음향 진동 조끼를 찾는 분들에게 나름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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