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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간략 후기 본문

영화/영화 감상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간략 후기

ksodien 2019.05.29 22:42

저녁시간대에 용산 CGV에서 보고 왔습니다.

우선 전반적인 영상미에 대해서는 대만족!

다만 영화 개봉전 대다수의 괴수물 마니아층이 내심 기대했던, 17종에 달하는 거대 괴수들의 대격돌보다 그 여파 아래에서 고군분투하는 무명의 영웅들과 인간찬가의 스토리텔링에 다소 치중하는 모양새를 보여주며 영화 관람의 몰입도나 흥미에 저해요소로 작용하게 된 점이 살짝 아쉽게 다가오더군요.


하지만 영화 상영분 곳곳에 적절히 분산 배치된 대도심의 파괴 장면이나 괴수간의 격돌을 표현해낸 특수효과 CG의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한 편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금액의 CG예산이 필요했을만큼, 이 이상의 괴수 격돌 장면이 배정되었을시에 발생할 자금 문제를 고려해보건데 이만하면 영화 제작측에서도 관객들에게 최대의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고심하고 노력한 것이 아닐까 내심 납득하고 말았습니다. :)

아무튼 이번 고질라 영화는 중반부의 인간적 드라마 파트에서 자칫 느껴질지도 모를 아주 조금(?)의 지루함만 잘 견뎌낸다면 후반부의 화끈한 전투장면으로 다 보상받을 수 있는, 나름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해요.

예고편을 보고 상상하던 대부분의 기대요소가 후반부 고질라 대 기도라의 막고라에 다 몰려있기 때문이지요. HAHA... >_<)!!!

- - -

총평: 전반적으론 훌륭한 영상미로 나머지 단점들이 그나마 커버되는 SF 괴수물.

하지만 기왕지사 만드는거 17종 괴수 세트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든가, 아니면 철저히 인류측 관점에서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공을 들이던가 하는쪽이 더 좋았겠지 싶네요.

물론 CG 인건비를 포함한 여러가지 어른의 사정이란게 있었겠지만... ll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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