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dien의 망상록
[스타시티즌] 팟티다 팟티!!! (/-_-)/ 본문
현재 스타 시티즌의 알파 테스트 서버에서는 불과 며칠전에 끝난 2016년도 시티즌콘의 성황리 개최를 기념하여 지금까지 게임 세계 내에서 우주 공간상의 비행 기능이 구현된 모든 함선들을 한시적으로 조종해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인데요.
참고로 시티즌콘이란 스타 시티즌의 개발사 CIG에서 매년 1회씩 진행하는 자체 행사로, 그때까지의 개발 현황 및 향후 콘텐츠 확장 계획 등을 공개하며 개발자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일종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답니다.
어떠한 관점에서 본다면 이 시티즌콘 행사야말로 그 해의 개발 성과를 후원자들에게 보여주며 일련의 환기와 동기 부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지점이기에 때를 같이 하여 이처럼 게임 내의 전투용 함선들을 하나씩 다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이쪽은 평소에 몰아보고 싶었던 대형 유조선 기반 군용 개조 기체인 '스타페어러 제미니'.
아무래도 현재까지 스타 시티즌의 게임 세계 내에 실제로 구현된 기체들 중에서는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함선이기에 단연 시각적 주목도의 면에서는 최고라고도 볼 수 있는 편이지만... 실상은 역시나 유조선 기반의 민간용 함선에 군용 무장을 증설한 정도의 개조품이라 본격적인 전투용도로 쓰기에는 무리라고나 할까요.
그도 그럴 것이, 이 함선이 처음 게임상에 구현되었을 때에는 모든 유저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우주 기지의 착륙장을 쉴새 없이 드나드는 인기 기체였지만 실상 전투 수행의 부분에서는 그 큰 덩치 탓에 선회력이나 회피 속도 등이 느린 대형 표적판에 불과했기에 삽시간에 사람들의 관심 저 밖으로 밀려난 비운의 함선이었거든요. (레알 지못미;;;)
그리고 이 것은 저번 포스팅의 주인공이었던 단좌형 스텔스 전투기 '세이버'
은밀성에 주안점을 둔 스텔스 기종인 관계로 단순 화력이나 방어력 측면에서는 꽤나 아쉬운, 흡사 판타지 게임 속의 암살자와도 같은 특성을 지닌 함선이지요.
후후, 그나저나 자꾸 세이버라는 명칭을 볼 때마다 어딘가의 금발 식신이 떠오르는 이유는... (먼산)
이어서 함상 뇌격기인 글래디에이터.
외계 종족 반둘의 전투기 '사이드'.
장거리 항속형 중 전투기 '뱅가드 워든' 까지 평소에 타보고 싶었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그저 바라만 보았던 여러 기체들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에에,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스타 시티즌의 모든 함선들은 유료 결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거든요.
특히나 입문자용 패키지에 포함된 기본형 전투기를 넘어서 그 위로 올라갈수록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는 사실! ;ㅁ;
... 어쨌든 결국 지름 충동의 마수를 피해가진 못했지만요.
그 것 참, 직접 몰아보니 군용 함상 전투기인 슈퍼 호넷이 참 괜찮더라구요. 하하하;; =_=)
어째 동급의 함상 뇌격기인 글래디에이터는 이래저래 애매하던데.... 아무튼 지난번에 구입한 컨스틸레이션 타우러스에 약간의 추가금을 얹어 이 슈퍼 호넷으로 바꿀 예정입니다아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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