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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문화창조아카데미 VR/AR 인사이트 행사 참관 후기

ksodien 2016. 8. 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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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서울 종각역 부근의 문화창조벤처단지 지하1층에서 진행된 VRㆍAR 인사이트 행사.

 

제가 이 행사를 참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현존하는 최강급의 증강 현실 관련 기기인 홀로렌즈를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서였답니다.

다만 직접 써본 결과로는 손가락을 모았다가 쫙 피면 허공에 HMD 방식으로 이런 저런 조형물이나 UI 등이 등장하고, 손가락을 크게 움직여 그 메뉴 화면상의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정도의 선이 한계라 내심 아쉬움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현장에 전시함에 있어 일정한 용적을 차지하는 미술품이나 신형 차량 등의 상품을 별다른 공간적 제약 없이, 단지 참관객이 홀로렌즈를 착용한 채 빙글 돌아서 보는 것만으로 360도의 시점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콘텐츠 전시 분야의 한축으로 각광받을만한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은 가상 수술 집도 과정을 통한 의료진의 양성이라거나...!!!)

 

아무튼 아직은 Sci-Fi 계열 작품들 속에서 묘사되는 최첨단 홀로그램 투영 기술의 수준까지 도달하기에는 멀고 먼 여정이 남아 있는 듯 싶네요.

... 내, 내심 나름 일본 노이타미나 제작의 미래 배경 애니메이션 'PSYCHO-PASS'의 작 중에 등장하는 수준의 그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갔었단 말이예요! ㅠ_ㅠ ( <<-- 욕심이 너무 과했다)

 

 

그 이외에도 행사장의 곳곳에는 삼성의 기어 VR 및 HTC Vive와 연동된 가상 현실 콘텐츠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사실 저는 일찍가서 보다 여유롭게 전시물들을 구경하겠다는 생각으로 11시에 행사장에 도착했지만 실상은 네트워크 접속 등의 문제로 컨퍼런스를 듣고 다시 잠실로 출발하던 오후 3시 30분쯤이에 이 가상현실 체험관들의 대부분이 정상 가동되었답니다. -_-);

그러한 이유로 그나마 오전부터 문제 없이 작동되었던 삼성 기어 VR 기반의 가상 펜트 하우스 정도만을 구경한 채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 llorz

 

그래도 역시 이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보이는 것이, 설령 2제곱 미터의 좁은 방안에 서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현실적인 수준의 고품질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받을 수만 있다면 흡사 그 자신이 해변가나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고층 펜트하우스의 한복판에서 일상을 만끽하고 있는 듯한 만족감을 누릴 수 있을 테니까요.

그렇습니다, 여러분!! 애니메이션 'PSYCHO-PASS' 작중의 미래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거예요! >_< (으아니 잇 살람이?;;;)

 

그리고 이어지는 금강산도 식후경.

컨퍼런스 행사 시작 시간이 다가오니, 이처럼 한쪽에 다과류도 준비해주시더라구요.

음음, 역시 사람은 배가 차야 구경할 기운도 나는 법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참관했던 컨퍼런스 행사는 비교적 그럭 저럭이라는 느낌.

아무래도 이 컨퍼런스 행사라는 것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귀중한 지식의 노하우를 압축하여 효율적으로 전달하기도 힘들뿐더러, 강연자의 입장에서도 스스로가 결코 적지 않은 시간과 자원을 들여 얻어낸 사업적 학문적 노력의 결정체를 아무런 대가 없이 그대로 공개하고 싶지는 않을 것인만큼 그냥 '요즘은 이러한 것도 있다'는 느낌의 간략한 소개와 설명으로 끝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첫번째 발제자인 스콧 피셔氏가 보여주신 VR 기술 발전상의 이런 저런 모습들은 나름 재미있었답니다.

 

그... 옛날 놀이동산에 가면 동전 몇개 넣고 보던, 혹은 안과나 안경점에 가서 시력 검사할때 눈을 가까이 대고 보는 바로 그 기기의 추억이 불현듯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 :D

 

그 다음의 순서는 최근 가상 현실 산업의 동황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저의 경우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사업적 측면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편이라 설명 자료집을 훌훌 넘기면서 기술적 구현 방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다가 이후의 중간 휴식 시간에 바로 나왔네요.

 

그리고 하스스톤 행사에 참여하러 잠실로 출발하기 전 찍은 사진 한장.

왠지 저 장면을 보면서 오버워치의 전장 중 하나인 하나무라가 떠오르기도 하더랍니다. 하하하하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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