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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여 후기

2015 지스타 참관 간략 후기!!

ksodien 2015. 11. 1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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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내의 각 이미지들은 마우스 왼쪽 클릭 시 원본 크기로 보실 수있습니다.

지난 2011년도의 행사 이후로 정말 간만에 지스타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이런 저런 사정에 따라 당일치기의 일정으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던 몇년전과 달리, 훨씬 여유 있는 2박 3일의 일정(11월 12일 목요일~11월 14일 토요일)으로 고고싱!

나름 이런 기회가 결코 흔치 않은 만큼 올해에는 기필코 관심이 가는 작품들의 부스를 전부 체험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다지요. (으아니, 잇 살람이?;;;)

 

자아, 그럼 제가 2박 3일간 지스타 행사장에 가서 보고 즐기며 찍은 사진들을 하나 하나 나열해도록 할게요.

 

우선, 엔비디아의 부스에서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관련 체험관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기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일 오후 5시 30분에 고성능의 그래픽 카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추첨 행사가 진행되며 수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곳 중 하나이기도 했구요.

비록 저는 간이 휴대폰 거치대 하나 정도만을 얻었을 뿐이지만, 그래도 같이 지스타 참관을 갔던 일행 중 한명이 3등 경품인 키보드에 당첨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즐거워지더라구요~ +_+ (역시 누군가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법이죠!!! )

 

또 한편으로는 4:33의 부스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도 했는데... 이 곳의 경우에는 사전에 공식 개발사의 페이스북을 통하여 선정된 사람들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그저 Orz...

 

아! 그리고 저에게 있어 나름 비운의 기대작 중 하나인 킹덤 언더 파이어 2의 홍보관 역시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그나저나 이 작품은 대체 언제쯤 국내에서 정식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되는걸까요...; ( ...크흑!! ㅠ_ㅠ)

 

그 이외에 특이할만한 사항이라면 아무래도 지스타 행사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넥슨의 존재감이 아닐까 싶어요.

넥슨의 경우 비교적 최근까지도 그 수익의 극대화에 다소 치중한 나머지, 유관 콘텐츠 상의 몰입도나 게임의 질적 요소들을 저해시키는 부정적 행태를 일삼는다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또한 해당 개발사에도 이러한 유저들의 여론을 인지하여 새로운 이미지로의 재고를 위한 일단의 노력들을 기울일 것이라는 인터뷰 내용이 기사로 올라올 정도였는데...

당시에는 반신반의하며 그저 본격 불신[...]의 눈초리로만 바라보았었는데, 이번의 지스타 행사장에서 공개된 신작들의 수준을 직접 확인하니 그 생각이 약간이나마 바뀌게 되더라구요.

 

물론 결과를 위하여 그 과정상의 어떠한 수단이든 정당화 될수 있는 기업의 논리란 실로 차갑고도 섬뜩한 것이지만, 어쩌면 이번에는 정말로 넥슨이 그동안 얻은 이윤의 산출물들을 콘텐츠의 제작에 아낌없이 재투입하여 유저들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들을 생산해내고 이를 통하여 유저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는 긍정적 선순환의 구조가 형성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마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음, 예를 들자면 이 '수신학원 아르피엘'과 같은 작품처럼 말이예요.

행사장 내에 비치된 대형 화면들을 통하여 연신 상영되는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은 물론, 단지 극단적 선정성에만 의존하지 않고 작 중 각 인물들의 사연 및 그 배경 세계관 고유의 분위기 등을 아기자기하면서도 정감있게 잘 녹여낸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 그리고 부스 내의 이벤트 존에서  작 중 주연급 인물들의 코스프레를 하신분들이 방문객들 한명 한명까지 다 신경쓰며 따스하게 응대해주시는 모습에 한층 감동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_~)b (대개 이러한 대규모의 행사에서는 참관객이나 부스 운영진이나 모두 나름 바쁜 편이라 무관심하게 스쳐지나가기 마련인데, 이 부스의 경우에는 정말이지 무엇인가 다르다는 느낌이... )

 

물론 작품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만큼, 당연히 시연도 해보고 지나가야겠지요? :D

저의 경우에는 쾌검으로 승부하는 여성 캐릭터, '유아'를 선택하여 짤막한 싱글 플레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해보았답니다.

에에, 사실대로 고백하자면 원래 이 아르피엘 부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다름아닌 시연 후 증정되는 후드형 망토 때문이었지만서도, 정작 부스에 도착하여 그 면모를 보고나니 정작 당초의 견물생심[...]과는 별개로 이 작품이라면 제가 그동안 잊고 지냈던 덕심의 불꽃을 다시금 피어오르게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이 들기도 했고 더불어 위에 살짝 언급한 바와 같이 부스 운영팀분들의 환대에 마음이 더욱 기울어져 버린 셈이라고나 할까요?

 

의외로 사람의 마음이란 극도로 복잡다단한 일면을 지닌 반면, 이처럼 꽤나 단순한 성질의 것이기도 하니 말이예요.

으으, 제가 정말이지 블리자드 게임 덕질이 몇 년 째인데... 세상에 살면서 넥슨을 찬양하게 되는 순간이 올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 기대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여전히 시장의 선두주자인 롤에게 꽉 잡힌 채 사실상의 답보 상태로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고, 더더욱 기대했던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은 후우우;;; ㅡ_ㅡ;)y=3

 

그 다음으로 체험해본 작품은 급 이계 진입 판타지물(뭣이?;;) '듀랑고'.

이건 지인에게 베타키를 선물하기 위해 그냥 저냥 건성으로 플레이 한 게임이었답니다. [ 퀘스트: 지인으로부터의 부탁: 1/1 완료! ㅡ_ㅡv ]

그러고보니 이번 지스타 기간 중 이 듀랑고 시연 부스에서 본격 개발 소스 유출 사태가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여, 역시 중화 4천년의 신비는 무섭...;;; (그게 아니얏!;)

 

그리고 2박 3일의 일정 중 끝끝내 시연을 해보지 못했던 인기 폭발의 기대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홍보용 전시 영상.

부산 도착 첫날은 오후 3시가 다 되어서야 행사장에 들어선 관계로 이 작품 부스의 존재를 눈치챘을 때에는 이미 당일 시연 접수가 마감된 상태였고, 그 다음날인 금요일은 평일인데다 오전 10시에 출격하여 비교적 여유 시간이 넉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피엘 부스에 푹 빠져있느라 타이밍을 놓쳐버렸으며, 여행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는 기차 예약 시간과 주말 인파 러시의 더블 크리티컬로 결국 체험은 GG;;

그래도 고전 명작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서정적 화풍의 그래픽에 자꾸만 시선을 빼앗기게 되더라구요.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으로...[...]

 

물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참관 중간 중간의 소소한 HP 회복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이번 지스타 2015 행사에서는 기간 내내 넥슨의 여러 작품 속 아이템들의 명칭이 들어간 음료수들이 판매되었는데, 저의 경우에는 겸사 겸사 갈증도 해소할 겸, 지인의 선물용으로 아이템 쿠폰이 포함된 상품을 구입했습니다.

...뭐어 이건 여담이지만, 사실 콜라의 양이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ㅁ;

 

그리고 이 쪽은 각 각 NC의 신작인 '마스터X마스터'의 홍보용 전시 영상.

그리 머지 않은 미래의 시대를 배경으로, 각양각색의 미려한 외관을 지닌 기갑 병기들이 등장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풍의 세계관이 그야말로 저의 심장에 Pow직격er!!

그리하여 약 1시간 30분 가량의 대기열을 감수하며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았고, 그 결과는 나름 대만족. 또한 현재 게임의 개발과 동시에 전개 중인 웹툰 등의 OSMU(원 소스 멀티 유즈)적 요소가 그 흥미를 한층 끌어올려줄 듯 하네요. >_<)

 

 

 

아, 그러고보니 이 것도 깜빡하고 있었네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의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관도 꽤나 주목받는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 무려 평일 오전 10시 15분경에 당일 시연 대기열이 접수 마감되는 기염을 토할 정도였거든요; - 이제, 가상현실 미연시의 미래가 다가온다아아! ;ㅅ;

 

 

더불어, 게임의 시연이 주가 되는 1층의 행사와는 별개로 이런 저런 주제의 강연이 진행되기도 했구요.

위의 사진은 그 중 콘텐츠로써 게임 음악이 지니는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었답니다.

아직 국내의 게임 시장에서 그 배경 음악 등의 음향적 요소가 지니는 비중은 작은 편이지만, 메이플 스토리나 마비노기 영웅전 등의 몇가지 성공 사례들을 고려해볼 때 잘 만들어진 게임 음악은 유저로 하여금 해당 콘텐츠에 대한 몰입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해당 게임에 대한 첫인상이나 선호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어 잠재적 고객층에 대한 전파 속도를 가속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이에 감화된 플레이어의 마음을 움직여 해당 콘텐츠에 대한 재소비 행위를 자연스럽게 유도해낼 가능성마저 있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흡사 영화 속의 브리핑 룸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서든 어택 2'의 부스 사진.

여기서는 운이 좋게도 승리팀에 포함이 되어, 추가 경품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었네요.

... 그래도 저 역시 나름 열심히 해보겠다고 P-90을 들고 계속 필사의 돌격을 감행했으니까요. 하핫~ ㄴ(-_-)ㄱ

 

결론적으로, 올해의 행사에서는 비교적 여유로운 2박 3일의 일정 덕분에 지스타의 이모저모를 충실히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무, 물론 득템(?) 목록도 빼놓을 수 없... (타앙)

 

- NC 소프트 부스 '마스터X마스터' 시연 보상. 향후 진행될 CBT 초대권 및 게임의 테마를 살린 지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넥슨 부스 '레거시 퀘스트'(종이 모형 & 파우치), '하이퍼 유니버스'(종이 모형), ' 서든 어택2'(서든 어택1 아이템 쿠폰 및 서든 어택 2 테마의 스포츠 타월), '수신학원 아르피엘'(후드형 망토, 노트, 티머니 교통 카드, 인게임 아이템 쿠폰), '슈퍼 판타지 워' (물병), '트리 오브 세이비어'(인게임 아이템 쿠폰), 'HIT'(가방 및 인게임 아이템 쿠폰) 시연 보상들. - 덤으로 넥슨 캐시 5천원

시연 보상 아이템(?)들의 실용성이나 질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나름 넥슨 부스 쪽도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 엔비디아(휴대폰 거치대) , 4:33(이터널 클래시 쿠폰), 가이아 모바일 코리아(도탑전기 및 에이스 오브 아레나 인게임 쿠폰, 메모지).

일단 도탑전기 쿠폰도 지인의 요청에 따른 배달 퀘스트[...]용으로 얻어온 것이고, 아마도 이터널 클래시 쿠폰도 선물용으로 쓰일 듯 싶네요.

이 3개 중에서는 휴, 휴대폰 거치대와 메모지 정도만 직접 사용하려나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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