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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5' 행사 참관 후기 본문

행사 참여 후기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5' 행사 참관 후기

ksodien 2015. 9. 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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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 내의 모든 이미지는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하여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D 

알고보니 지하철 1호선 독산역 부근에서 오늘부터 미디어 아트 관련 행사인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5'가 진행된다고 하더라구요! +ㅁ+)

후후... 역시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으응?;) 바로 사전 신청을 해둔 후 당일날 슝하고 달려갔답니다.

막 도착하고보니 아니나 다를까!!! 아무래도 국내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인정 받은 미디어 아트 계열 작업자들이 모이는 자리인만큼, 내부의 풍경도 범상치 않더라는... ~_~)b

또한 이번년도 행사의 주요 발제 내용은 최근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성(Virtuality) 및 그와 대비되는 실제(Actual)의 개념, 실시간 연동 기반의 가상 콘텐츠를 통하여 그 전시물 주위의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미디어 아트 오브젝트의 제작 사례들,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의 차원을 넘어선 'H2H(인간 대 인간)' 사업 모델의 필요성, 인간의 모든 고유적 요소를 투영시킨 '로봇' 기반의 미디어 아트가 지니는 상징성 및 건축물과 디지털 요소의 접목, 비물리적 특성들의 실체화 작업 사례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차례 차례 소개되었는데요.

특히나 서로 이질적인 존재간의 경계를 넘어 이들을 조화시키는 과정에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존재 의의가 있으며, 또한 각종 예술적 요소의 변화와 융합이 향후 미디어 분야의 핵심적 추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미래 전망의 메시지가 인상 깊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최근 정부에서도 융합 콘텐츠 산업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그 성장을 위하여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만큼, 이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일지도...? :D

물론,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에 적절한 다과들도 함께 제공되었다지요!!

무릇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ㅈ')y-3

... 사실 내일 일정만 없었더라면 조금(?) 더 늦게까지 저기서 놀고 싶을 정도였어요. ㅠ_ㅠ);; 곳 곳에 멋진 미디어 아트 작품들에, 이런 저런 맛있는 음식들이 한가득이었던지라~ ;ㅁ;

 

그도 그럴 것이, 행사장 내부에는 이처럼 물과 빛을 이용하여 관람객과 상호 작용하는 실험적 형태의 전시물도 있었거든요.

무엇인가 몽환적 분위기 속에서 은은한 파장이 퍼져나가는 풍경을 보고 있자니, 순간 판타지 계열 작품들 속의 웅장한 신전들이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 날의 행사에서 그 무엇보다도 저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가상 현실에서의 임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오큘러스 VR 기반의 콘텐츠였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일종의 가상 현실 기반 영화로, 어떠한 중병에 걸린 사람이 그 치료를 위한 수술이 실패하면서 자신의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고요히 숨을 거두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1인칭의 시점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더불어, 심전도 측정 기기 특유의 기계적 음향과 함께 등장하는 후반부의 반전에서는 잠시나마 섬뜩함마저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 이렇게 죽는 거구나... 하는 일말의 중압감이 뙇;;; 

 

아무튼 이렇게 가상 현실 기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고나니, 그 현실감에 재차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왠지 나중에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타이 파이터나 엑스윙의 조종석에서 360도로 시야를 돌려보며 박진감이 넘치는 근접전을 펼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불타 올라보기도 하고...

이 기술이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 분야에도 정말 요긴하게 쓰일 수 있겠지 싶어요. ( 그, 그러한 의미에서 알드노아 제로 차기작은 가상 현실 기반으로.... ㅡㅠ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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