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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감상

SF 영화 '트론' 간단한 감상!

ksodien 2011. 1. 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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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컴퓨터 공학 및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불러올 미래의 혁신이 인류에게 가져다 줄 변화는 무엇인가?

이러한 의문점은 그동안 여러 SF 장르의 작품을 통하여 꾸준히 제시되어 온 주제이기도 합니다.


『트론』역시 이러한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상당히 오래전에 만들어진 영화의 후속편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시나리오나 연출 상의 구성에 있어서 인간과 AI의 대립 및 AI의 인격권 문제 등 심층적이고 철학적인 소재가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방대한 규모의 세계관 속에서 컴퓨터 공학과 인공지능ㆍ가상 공간의 개발 및 발전에 따라 어떠한 변화가 찾아올 수 있는가에 대한 예측 혹은 공상의 시나리오가 훌륭한 영상미와 함께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후속편으로 제작되면서 전작의 시나리오에 어느정도의 변화점이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나리오 구성 상의 큰 변화점이 없다는 전제하에 살펴 볼 때에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비교적 최근에 등장하여 조금씩 활용되고 있는 가상 공간과 AI 떡밥의 최신판이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다른 블로그 유저분의 리뷰에서 『트론』이 너무나도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었다는 탄식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네요!

영화 자체의 내용은....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특별히 심층적이고 철학적으로 고찰해볼만한 부분은 없는 편입니다. 굳이 생각을 해보자면 '미래에 인간과 동일하거나 보다 우수한 수준의 사고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이 등장하였을 경우 이에 인격권 혹은 그에 준하는 권리를 부여 할수 있을 것인가?',  즉 인공지능의 인격권 문제 정도이겠네요.

따라서 블레이드 러너라든가 공각 기동대 수준의 SF 영화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영상적인 부분만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나 바이크를 이용한 전투신이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전도 있기는 한데....비중이 크지도 않고, 도그 파이팅이기는 하지만 화려한 기동전을 보여주지도 않기에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밀리는 편인 듯 하네요.

또한 나름 관객의 의표를 찌르는 반전도 이 영화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상영 초반부터 데드 플래그가 성립되었다고 생각하게 만든 캐릭터는 끝까지 생존하는 반면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네요 =_=);

마지막으로 영화의 결말에 대해서...

덕후들의 슬픔 중 하나인 "여자 친구가 모니터 속에서 안 나와요 ㅠ_ㅠ"가 해결되는 결말을 보여주네요;

그저 현실 덕후는 늅늅하고 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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