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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워게임/ETC

[반지의 제왕] 아이센가드 진영에 대한 소개글

ksodien 2012. 2. 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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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게시물 포스팅을 위한 제물(?)로 블로그 상단 배너용 플짤을 만들어 올리면서 무엇인가 본격적으로 발동이 걸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습니다! (응?;)

그동안 개인적으로 주요 3대 취미였던  PC 게임과 애니메이션, 미니어처 워 게임 중 무려 2개의 덕질을 그만두면서 본격 공허의 피조물 상태로 변신하여 허전함을 느끼던 차였는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남은 하나인 미니어처 워 게임과 연관된 반지의 제왕이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는 것 같네요. ( ... 하지만 미니어처 워게임하러 나갈 여유가 생길는지; ㅡ_- y=3 )


아무튼 그러한 관계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무엇인가에 버닝하면서 즐거움도 느끼기 위하여 일단은 Games Workshop社의 반지의 제왕 룰북에 있는 아이센가드 진영에 대한 소개글 번역을 시작으로 이런 저런 포스팅을 시도해볼까합니다~ :D

※ 이미지를 마우스로 왼쪽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번역물 源출처: Games Workshop, The Lord of The Rings Rulebook, P 116.
    Games Workshop, The Lord of the Rings Expansions: War Of The Ring, P 169.

 


 
< 그리고 이 것은 내친김에 만들어본 플짤 버전! 마우스 커서를 올려보세요~ :D >


우선, 위의 이미지 속의 번역물은 반지의 제왕 SBG 및 그 확장 룰북인 War Of The Ring의 내용 중 아이센가드 진영에 대한 설명을 취합한 것이며, 그 구성 역시 각 원본 콘텐츠의 해당 페이지와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사실 원본 페이지의 구성은 중간계 지도상의 아이센가드 부분을 크게 확대하여 그 위에 설명이 적혀있고, 미니어처 게임용 피규어들의 디오라마와 함께 사루만의 사진도 포함되어 있는 등 상당히 멋진 편입니다만....

기왕 번역물을 올리는 김에 비슷한 형태로라도 한번 만들어서 올려보자고 아이센가드 지도 이미지를 찾아보는데, 역시나 크게 확대된 중간계 지도는 없더라구요;

결국 반지의 제왕 온라인 게임의 지도 이미지를 사용하여 대강 만들었습니다... Orz (제가 직접 그릴 능력은 없...; )

그래도 반지의 제왕 영화 3부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진영에 대한 소개글이라 그런지, 작업하는 내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아, 아이센 가드는 역시 본격 악당의 이미지로구나!; Orz’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긴 반지 전쟁에서 암흑의 군주 사우론을 따르는 악의 세력 중 나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흉폭한 우르크하이의 이미지라든가, 무엇보다도 그 수장인 사루만의 행각이.... ㅡ_ㅡ)


 

원래 아이센가드는 녹음으로 우거진 정원과 아름다운 하늘의 풍경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절경을 자랑했습니다만....



 

사루만이 본격 전쟁 준비에 돌입하면서 삽시간에 이처럼 황량한 모습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뭐, 풀플레이트 아머로 무장된 강대한 우르크하이의 대군과의 사열식 장면과 대장간의 화염이 뿜어내는 연기의 궤적 등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풍경이지만요~ '~')y=3



 

게다가 사루만이 나름 기계 공학 스킬의 대가라서 기계식 석궁과 발리스타를 비롯한 이런 저런 병기를 만들어내는 부분 역시 제가 아이센가드를 좋아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의 판타지물들 중 상당수가 블리자드社의 작품인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지라, 흔히 판타지 세계에서 과학 기술력의 최첨단을 달리는 세력하면 항상 드워프가 연상되다시피 하는 현실 속에서 악의 세력, 그 것도 오크쪽에서 최신 병기로 무장하고 전쟁에 돌입한다는 콘셉 자체가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국내 판타지 소설에서 오크는 취익 취익거리다 매일 썰리는 역할만...
ㅡ_-; )

풀플레이트 아머와 기계식 석궁을 들고 대열을 갖추어 행군하는 우르크하이를 보면 나름 멋있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요...!



 

이상으로 Games Workshop社의 3대 주력 라인업 중 하나인 반지의 제왕 SBG 및 그 확장팩 War Of The Ring 룰북의 내용을 기반으로 아이센가드 진영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리뷰를 중단한 후 상당한 시일이 흐르기도 했고, 최근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블로그에 글을 쓰는 빈도가 줄어들다보니 글쓰기 감각이 다소 하락한 듯 하여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뭐, 그래도 가급적 자주  포스팅을 하다보면 다시금 덕력이 살아나지않겠어요? 냐하하~ ~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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